"신뢰"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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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는 그딴 거 없다.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이 보내는 마음을 악용하고, 필요 없어지면 배신하는 행태를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아가리로만 지껄이며 타령하고 수틀리면 돌아서는 게 인간이니까.
 
현실에서는 그딴 거 없다.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이 보내는 마음을 악용하고, 필요 없어지면 배신하는 행태를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아가리로만 지껄이며 타령하고 수틀리면 돌아서는 게 인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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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간관계에 있어 신뢰는 지극히 손쉽게 무너진다. 변심 한번에 손바닥 뒤집듯 나몰라라 하면서 자기 이득에 따라 사람을 갈아타는 것이 객관적으로도 생존에 이득이며, 하물며, 고작 하찮은 의리를 위해 특정 인물과의 신뢰를 고집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어차피 주된 목적이 이해와 타산을 위해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일부 정신병자들은 신뢰를 삶의 빛이자 소중한 덕목이라고 하지만 정작 그들의 주장과 억만광년 이상 동떨어진 현실의 괴리와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의 각종 이면을 이유로 그에 반발하는 의견도 많은 편. 왜냐면 언제든지 쉽게 깨버릴 수 있고, 인간관계는 의리나 정이 아닌 이해와 타산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일부 정신병자들은 신뢰를 삶의 빛이자 소중한 덕목이라고 하지만 정작 그들의 주장과 억만광년 이상 동떨어진 현실의 괴리와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의 각종 이면을 이유로 그에 반발하는 의견도 많은 편. 왜냐면 언제든지 쉽게 깨버릴 수 있고, 인간관계는 의리나 정이 아닌 이해와 타산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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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들 중에선 사기꾼들이 중요하게 여긴다. 우선 뜯어먹으려면 대상을 잘 구슬려서 "신뢰"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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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과의 혼동 ==
 
신용과의 차이는 둘 다 사람을 믿는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세부적으로 둘은 다르다.
 
신용과의 차이는 둘 다 사람을 믿는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세부적으로 둘은 다르다.
  

2023년 6월 4일 (일) 03:31 기준 최신판

타인에 대한 심리적인 애착과 믿음을 의미한다.

호구, 팔랑귀들의 패시브 스킬로, 타인에게 신뢰를 명분으로 착취, 이용당한다.

현실에서는 그딴 거 없다.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이 보내는 마음을 악용하고, 필요 없어지면 배신하는 행태를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아가리로만 지껄이며 타령하고 수틀리면 돌아서는 게 인간이니까.

사실, 인간관계에 있어 신뢰는 지극히 손쉽게 무너진다. 변심 한번에 손바닥 뒤집듯 나몰라라 하면서 자기 이득에 따라 사람을 갈아타는 것이 객관적으로도 생존에 이득이며, 하물며, 고작 하찮은 의리를 위해 특정 인물과의 신뢰를 고집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어차피 주된 목적이 이해와 타산을 위해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일부 정신병자들은 신뢰를 삶의 빛이자 소중한 덕목이라고 하지만 정작 그들의 주장과 억만광년 이상 동떨어진 현실의 괴리와 사회생활인간관계의 각종 이면을 이유로 그에 반발하는 의견도 많은 편. 왜냐면 언제든지 쉽게 깨버릴 수 있고, 인간관계는 의리나 정이 아닌 이해와 타산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범죄자들 중에선 사기꾼들이 중요하게 여긴다. 우선 뜯어먹으려면 대상을 잘 구슬려서 "신뢰"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신용과의 혼동[편집]

신용과의 차이는 둘 다 사람을 믿는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세부적으로 둘은 다르다.

일단 신뢰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며 감정적으로 의지, 믿는다는 것이고 신용은 감정보다는 경제 활동 기록, 소비 기록 등 각종 지표를 통해 믿을 수 있는가를 판가름한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요컨데, 신뢰는 주관적이고 신용은 객관적인 성격이 강하다.

신용 할 수 없다는 사람을 신용불량자라고 부른다. 대출한 빚을 변제, 청산하지 못하거나 납부를 체납함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믿을 수 없다는 뜻이다. 신뢰 할 수 없는 사람의 경우 배신자, 면종복배로 타인과의 신뢰를 저버리거나 겉으로만 신뢰를 유지하려는 척 속으로 딴마음 먹고 언제 돌아서도 이상 할 것 없으니 감정적으로 믿을 수 없다는 사람이란 뜻.

그래서 신용하는 것과 신뢰한다는 것을 맥락에 따라 잘 구분해서 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