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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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시티 (토론 | 기여)님의 2013년 10월 19일 (토) 09:0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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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액체이다.

액체(한자: 液體)는 고체기체 사이에 해당하는 물질의 상태이다. 액체는 부피는 거의 고정된 반면에 모양은 변화할 수 있다. 즉, 물은 담는 용기에 따라서 그 모양이 달라지지만, 담는 용기가 달라진다고 해서 물의 양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액체는 작은 힘으로도 모양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잘 흐르는 성질이 있다. 액체를 구성하고 있는 분자들은 서로 붙어있지만, 자유롭게 움직일 수는 있다. 액체의 끈끈한 정도를 점성이라고 하는데, 점성이 높은 액체일수록 잘 흐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은 액체이지만 점성이 높아 물에 비하면 굉장히 천천히 흐른다.

액체는 기체처럼 압축되지 않는다. 액체의 온도가 특정한 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고체가 된다. 액체가 고체로 변하는 온도를 어는점(녹는점)이라고 하며, 물질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물의 어는점은 0°C이며, 물의 온도가 그 이하로 내려가면 얼음이 된다. 액체가 가열되면 기체가 된다. 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온도는 끓는점이라고 한다. 물의 끓는점은 100°C이다. 이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물은 수증기가 된다.

대표적인 액체 상태의 물질로는 , 기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