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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는 인간에게서의 감염 사례가 발견되지 않은 레스턴 바이러스를 제외하고 인간에 대한 감염율과 치사율이 높을 뿐더러 [[백신]]마저도 개발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생물안전도]]에서 최고 등급인 4등급을 받아 실험도 매우 제한적이고 엄격한 환경에서 이뤄진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인간에게서의 감염 사례가 발견되지 않은 레스턴 바이러스를 제외하고 인간에 대한 감염율과 치사율이 높을 뿐더러 [[백신]]마저도 개발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생물안전도]]에서 최고 등급인 4등급을 받아 실험도 매우 제한적이고 엄격한 환경에서 이뤄진다.
 
[[대한민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2조(정의) 5항 [라.바이러스성 출혈열]에 포함되어 있으며, 정부에서는 2014년 4월부터 바이러스성출혈열(에볼라) 감염 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2조(정의) 5항 [라.바이러스성 출혈열]에 포함되어 있으며, 정부에서는 2014년 4월부터 바이러스성출혈열(에볼라) 감염 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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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볼라 출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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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턴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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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에볼라]]

2016년 7월 14일 (목) 20:29 판

에볼라 바이러스필로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에볼라 출혈열을 일으키는 항체이다. 현재까지 5개의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개요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8월 24일 자이르(현재의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강에 거주하는 44세의 남성 환자의 몸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해당 환자의 최초 질병명은 말라리아로 의심됐지만, 점막 출혈과 다발성 장기 부전 등의 증상 등으로 인해 말라리아가 아닌 알 수 없는 병원체에 의한 출혈열이라는 의심을 받게 된다. 한편 같은 해 수단에서도 같은 증상의 감염이 보고되었는데, 자이르에서 발견된 에볼라를 자이르형 에볼라 바이러스, 수단에서 발견된 에볼라를 수단형 에볼라 바이러스로 명명, 별종으로 분류하여 구분하고 있다. 처음에는 마버그열의 원인인 마르부르크 바이러스 속의 신종이나 별종으로 의심됐지만, 1990년 레스턴 에볼라 바이러스와 1998년 타이 포레스트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2002년 이 4개의 종을 에볼라 바이러스라는 종으로 정의하게 됐다.

명칭

에볼라 바이러스는 발견되고 한동안 확립된 분류가 없었다.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는 처음엔 Zaire Ebola virus라는 명칭으로 정의됐으나 2005년에는 Zaire ebolavirus로 개명됐는데, 많은 논문에서 기존 명칭과 그냥 에볼라 바이러스라는 명칭을 혼동해서 사용하였다. 국제바이러스분류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on Taxonomy of Viruses )는 바이러스를 가리킬 경우 첫 글자를 대문자로 가리키고 기울임꼴을 사용( Ebolavirus)하나, 종을 뜻하는 에볼라는 소문자로 표기( ebolavirus)한다.

특징

에볼라 바이러스는 단일가닥 RNA 바이러스로, 필로 바이러스가 보여주는 특징인 실모양의 비리온을 가지고 있다. 모양은 대부분 구부러져 있고, U형, 6형, 코일형, 지팡이형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지름은 통상 80nm이며, 길이는 947nm에서 1086nm까지 다양하다. 평균적인 마버그 바이러스의 길이가 795nm에서 828nm이기에 에볼라가 약간 더 길다. 인간영장류에 매우 강한 감염력을 가지며, 인간의 치사율은 수단형은 50%, 자이르형은 최대 90%까지 이르를 정도로 매우 높다. 또한 인간 외 영장류인 원숭이, 침팬지, 고릴라에게도 치명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레스턴 바이러스의 경우는 인간에게 항체가 발견되고 있으며 이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를 본 인간의 사레는 현재까지 보고되어 있지 않다. 2011년에는 NPC1이라는 유전자의 단백질이 에볼라 감염에 필수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에볼라의 유전자 변화 속도는 인플루엔자에 비교했을때 100배 이상 느리며 B형 간염 바이러스와 유사한 수준이다. 또 처음엔 마버그속의 바이러스로 오해됐지만 마이오세 시기에 에볼라와 마버그 바이러스는 분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유전자 역시 50% 수준으로 차이가 나며 항원 교차 반응성 역시 보이지 않는다. 자연계에서의 정확한 분포는 알 수 없지만, 전체 5종중 4종류가 아프리카에서 발견됐기에 아프리카의 야생 동물이 숙주로 추저된다. 한편 필리핀짧은꼬리 원숭이에게서도 자연 감염이 발견된 바 있으며,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감염 사례가 있지만 그 나라나 주변의 자연계에서 발견된 사레는 아니다.

취급

에볼라 바이러스는 인간에게서의 감염 사례가 발견되지 않은 레스턴 바이러스를 제외하고 인간에 대한 감염율과 치사율이 높을 뿐더러 백신마저도 개발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생물안전도에서 최고 등급인 4등급을 받아 실험도 매우 제한적이고 엄격한 환경에서 이뤄진다. 대한민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2조(정의) 5항 [라.바이러스성 출혈열]에 포함되어 있으며, 정부에서는 2014년 4월부터 바이러스성출혈열(에볼라) 감염 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같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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