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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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龍仁市
용인시청
용인시청
용인휘장.png
휘장
행정
지역 경기도
행정구역 3구 3읍 4면 24행정동
시청소재지 처인구 중부대로 1199
시장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인구
인구 1,046,066 명 (2019년)
지리
면적 591 km2
상징
시목 전나무
시화 분홍철쭉
시조
기타
지역번호 031

용인시수도권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이다. 용인시의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여 2017년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2019년 현재 인구수는 104만 명이다. 용인시는 수지구, 기흥구, 처인구로 구성되어 있는데, 북동쪽의 수지구/기흥구와 남서쪽의 처인구의 풍경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수지구/기흥구

수지구/기흥구에는 경부고속도로수인분당선이 남북 방향으로 관통하고 있으며, 고속도로/지하철 주변으로 서울 통근자를 위한 베드타운이 형성되어 있다. 수지구/기흥구의 면적은 용인시 전체의 21%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용인시 인구의 77%가 거주하고 있다. 그만큼 인구 밀도가 높다는 얘기인데, 실제로 이곳에는 하늘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고층 아파트들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이루고 서로 다닥다닥 붙어서 있다. 많은 주거인구에 비해 상업지역과 산업지역은 거의 발달하지 않은, 대단히 전형적인 베드타운 형태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 곳의 경제는 상당부분 서쪽의 수원시, 그리고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연결된 서울특별시에 의존한다. 북쪽의 성남시 분당구 및 서쪽의 수원시와 연계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쪽으로의 행정구역 편입/통합에 관한 소문도 가끔씩 돌곤 한다. 한편으로는 신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개발 당시 도시개발계획이 정확하게 수립되지 않았던 탓에 난개발이 이루어진 곳이기도 하다. 그 증거로 이 지역은 인구에 비해 턱없이 공원이 적으며 도로망도 짜임새 없이 되어 있다.

처인구

처인구는 지방의 소도시 내지는 약간 큰 군 지역 정도의 풍경을 나타낸다. 면적은 넓지만 대부분은 산지와 계곡 사이의 논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구는 구 용인읍내에 해당하는 처인구청 주변에 집중되어 있다. 처인구청 주변의 풍경은 여느 군 지역의 읍내 풍경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낮은 밀도의 주택가가 무질서하게 형성되어 있으며 그 주변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다만 일반적인 군 지역과 다른 풍경이 있다면, 2013년 완공된 용인경전철이 이 지역을 동서 방향으로 관통하여 달리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하지만 처인구는 구 용인읍내 지역에 해당하는 만큼, ‘진정한 용인’의 모습으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다. 용인시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용인민속촌이 이 곳에 있으며 용인시청 또한 처인구에 있다. 실제로 수지구나 기흥구 주민은 자신의 거주지를 ‘수지’, ‘기흥’, ‘신갈’ 등이라고 말하는 반면, 처인구 주민만이 ‘용인에 산다’라고 말한다.

용인에 있는 대학교로는 용인대학교, 명지대학교, 강남대학교, 단국대학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