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도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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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도피 기록
수배 기간 2014.5.16~
현상금 유병언 5억원, 유대균 1억원
간략한 설명 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 사고를 일으킨 청해진해운의 실소주, 유병언의 추적 및 도피 기록
특이 사항 부자가 둘다 혐짤이다.

시간별 전개

2014년 4~5월

유병언청해진해운의 관계

유병언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으로부터 매달 1천만원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조직도에 회장으로 기록되어 있던 것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됐고 [1] 유병언이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임이 드러났다.

검찰의 소환과 유병언의 소환 불응

검찰은 유병언을 소환했는데, 유병언은 과거 오대양 사건때 검찰에 소환되었다가 4년동안 징역살이를 한 적이 있어서 소환에 응답하여 출석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똑똑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유병언님은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닙니다라는 식으로 멍때리고 최측근만이 강한 조사를 받고 있었으며 [2] 유병언 일가와 관련된 1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3] 검찰빼고누구나 예측할 수 있었던 상황이지만 유병언은 소환에 불응하였다. [4]

금수원 압수수색

2014년 5월 21일 검찰은 유병언이 있으리라 추측하고 기독교복음침례회 시설인 금수원에 들어가서 압수수색을 했으나 별다른 성과는 얻지 못했다. [5] 5시간가량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경찰 약 1200명, 경비병력 약 120명과 돌발상황을 대비한 의료진과 소방대원 수십명이 투입되었고 구원파는 1천 5백명에 이르는 인간방패를 쌓았다. 또한 건장한 남성신도 50명이 피켓을 들고 외부인 접근을 막았다가 오대양 사건과 관련된 공식 통보를 검찰이 하자 통제를 풀고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래봤자 실패했잖아? [6]

구속영장 청구와 지명수배

검찰은 2014년 5월 16일 유병언이 소환에 불응하자마자 탈세,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는데 [7] 구원파에서 국가정보원 김기춘 실장이 갈때까지 가보냐는 말을 해서 의문을 낳았다. [8] 2014년 5월 14일 검찰은 유병언의 장남 유대균씨를 A급 지명수배하고 전국 밀항루트를 점검했으며[9] 22일에는 유병언을 지명수배하였다. 이 둘의 신고포상금은 최초 지명수배당시 유병언은 5천만원, 유대균은 3천만원이였다. [10]

도피 도운 구원파 A씨

2014년 5월 25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의 도피를 도운 구원파 A씨를 범인은닉도피죄로 체포했고 이에 구원파 신도 10여명이 인천지검 청사를 항의방문했다. [11] 한편 이날 전남 해안에서 의문의 어선 2척이 사라졌는데 이것이 유병언 밀항의 증거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2]

현상금 상향 조정

신고 포상금이 지나치게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검찰은 5월 25일 현상금을 상향 조정했는데, 유병언은 5억, 유대균은 1억으로 법정 최고치에 이르는 엄청난 금액이다. [13] 한편 구원파 신도들은 이에 대해서 세월호 사고의 진실을 규명하면 5억을 줄것이다, 10만 신도가 유병언을 지킬 것이다라고 기자회견을 하였다. [14]

이재옥 해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과 차녀 유섬나 체포

2014년 5월 26일 유병언의 도피를 도운 이재옥 이사장이 체포됐다. 검찰은 해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자금 흐름 추적 과정 중에서 이 이사장이 재단의 돈으로 유병언이 찍은 사진을 구매한 것으로 배임 혐의를 포착했으며 4월 18일 금수원 내부를 언론에 공개할 때 기자회견이 주도한 사람이다. [15]

또 유병언의 차녀 유섬나씨역시 프랑스에서 인터폴에 의해 5월 28일 검거됐다.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총 8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16] 유섬나씨는 보석신청을 했으나 기각됐다. 국내에 송환되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에서 길면 1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17]

2014년 6월

유병언의 망명 시도

2014년 6월 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최근 한 익명의 인사가 한국 주재 모 대사관에서 유병언의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밝혔는데, 유병언 전 회장의 망명 가능성을 타진한 곳은 프랑스 대사관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인사는 단순 형사범이란 이유로 망명을 거부했다고 알고 있었다 한다. 난민지위에 관한 유엔 협약에서는 인종, 종교, 국적, 정치적 의견 등을 이유로 박해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난민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유병언의 경우는 종교로 망명을 신청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

이 망명 시도의 핵심 인물은 오갑렬 전 체코대사로 알려져있었으나 오갑렬은 이에 대해서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고, 이 후 6월 20일 아내와 함께 채포됐다.

금수원 2차 압수수색

6월 11일 검찰은 금수원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시작했으나 별다른 성과는 얻지 못했다. [19] 한편 이날 압수수색할때 검찰이 낮잠을 잤다는 사실이 알려져 구원파는 법 집행을 위하여 개방한 종교 시설을 모욕해도 되냐면서 항의했고, 검찰은 잘못을 시인하고 해명자료를 냈다. [20]

유병언 변사체 발견

6월 12일 송치재 별장에서 2km 정도 떨어져있는 매실밭에서 유병언의 사체가 발견됐다.

유병일 체포와 신엄마 자백

6월 13일 검찰은 유병언의 친형 유병일씨를 긴급체포했고, 유병언의 도피를 도운 신엄마가 변호사와 함께 자백을 했다. 신엄마는 구원파인 60대 여신도로 유병언의 도피를 기획한 혐의를 받고 있으다. [21] 신엄마는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를 세운 구원파에서 영향력이 강한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구원파 대변인은 신엄마가 유병언의 최측근이 아니라고 밝혔다. [22] [21]

2014년 7월

  • 7월 20일 검찰이 유씨 부자 검거가 늦어지는 것을 사과하고 구속영장의 6개월 연장을 통과시켰다.

유병언 사체 발견

2014년 7월 21일, 위에서 발견된 그 시체가 유병언이 맞다는 발표가 나왔다. 경찰은 이를 무연고자로 판단하고 국과수에 의뢰를 했는데 국과수는 DNA 검사 결과 이 변사체가 유병언으로 추정된다고 통보했다. DNA 분석 결과 유병언의 친형 유병일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 경찰 조사결과 지문이 유병언의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유대균 체포

7월 25일 장남 유대균이 경기도 용인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그를 호위하는 박수경과 함께 체포됐다.

시체에 대한 의문점

의문점과 그에 대한 반박 의견을 정리해보았으므로, 읽는 독자가 알아 서 판단하기를 바란다.

  • 유병언의 시체 상태가 상당하게 부패를 한 상태였고 경찰 수사 결과 18일만에 부패됐다고 나왔는데 18일만에 그렇게까지 썩어문드러지는게 가능한가? - 동아일보에 따르면 날씨가 덥고 벌레가 많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불가능하진 않다고한다. 또, 유병언의 시신은 완벽하게 백골화된건 아니였다.
  • 유병언 치고는 시체의 키가 크다. - 시체 부패 과정에서 연골 등이 소멸하여 키가 더 커보일수있다.
  • 안경이 유병언의 안경과 다르다. - 시체에서 발견된 안경은 매실밭 주인의 안경으로 드러나 이 의혹은 맞아떨어졌다.
  • 백골에서 지문을 채취하는것이 가능한가? - 지문 채취가 불가능할정도로 부패가 됐지는 않았다.
  • 도피세력은 어디로가고 혼자서 사망했는가 - 측근들의 증언을 대조해보면 검찰에 쫓기던 측근들이 급하게 유병언만 내버려두고 피신했고, 나이가 많았던 유병언이 견디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볼 수 있다.
  • 유병언 사체 근처에 술병이 있었는데 그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 - 시골이라는 특성상 술병이 바닥에 널려있는게 그리 독특한 광경은 아니다.
  • 그는 유기농 식품만 먹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가방에 패스트푸드 머스터드 소스와 육포가 있었다. - 비상식품의 개념일 가능성도 있다.
  • 그의 수중에 돈, 지갑 등 쫓기는 사람이 필요한 물건들이 없었다.
  • 경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유병언은 5월 말에 사망했는데 그렇다면 6월 3일 있었던 망명 시도는 귀신이 했던 것일까?
  • 유병언 사체 근처에 있던 술병은 보해골드 소주로 2003년 단종된 소주이다. 왜 그것이 유병언 사체 근처에 있는가?
  • 유병언 별장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 곳에 있던 시체를 경검이 발견하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유병언 가족 체포

유병언 친족의 검거 및 체포된 기록.

  • 2014.5.28 : 차녀 유섬나 체포
  • 2014.6.13 : 형 유병일 체포
  • 2014.6.25 : 동생 유병호 체포
  • 2014.7.25 : 장남 유대균 체포

주석

  1. ^ [세월호참사 속보]유병언 전 회장, 청해진해운서 월급 1000만원 수령 드러나(경향신문, 2014.5.9)
  2. ^ [세월호 침몰]검찰, 연일 강도 높은 조사…유병언 전 회장 소환 임박(중부일보, 2014.5.1)
  3. ^ 檢, 유병언 일가 관련社 10여곳 압수수색(문화일보, 2014.4.23)
  4. ^ 유병언 검찰 소환 불응…檢 금수원 강제진입 검토(연합뉴스, 2014.5.16)
  5. ^ "산까지 뒤졌는데"...검찰, 유병언 못 찾았다(오마이뉴스, 2014.5.21)
  6. ^ 검찰, 5시간째 금수원 수색...'유병언 없는 듯'(YTN, 2014.5.21)
  7. ^ 檢, '횡령·배임·탈세' 유병언 구속영장 청구(3보)(뉴스1, 2014.5.16)
  8. ^ 유병언 구속영장 청구 '갈데까지 가나?'(뉴스1, 2014.5.16)
  9. ^ A급 지명수배, 유병언 장남 유대균 지명수배...검찰 "도피 도와준 사람 엄벌"(한국경제 TV, 2014.5.14)
  10. ^ 유병언 현상금 5000만원, 유대균은?…유병언 지명수배 전단지 살펴보니(서울신문, 2014.5.22)
  11. ^ 檢, 유병언 도피 도운 구원파 신도 체포(연합뉴스, 2014.5.25)
  12. ^ "유병언, 순천 별장 급습한 날 '의문의 어선' 2척 해남서 사라졌다"(아시아경제, 2014.6.20)
  13. ^ 현상금 5억 내걸어도 오리무중…유병언 도대체 어디에?(헤럴드경제, 2014.5.26)
  14. ^ 검경, 유병언 현상금 5억원 상향vs구원파, 유병언 진실 규명에 5억원(MBN, 2014.5.26)
  15. ^ 구원파 이재옥 교수 체포, 유병언 도피 전 과정 총괄(?).. 배임 혐의도 포착(헤럴드경제, 2014.5.28)
  16. ^ '세월호 수사' 탄력…프랑스서 유병언 장녀 유섬나 '체포'(조세일보, 2014.5.28)
  17. ^ 佛 유병언 장녀 보석신청 기각, '유섬나' 거물급 변호사 선임…한국 소환 언제?(MBN, 2014.5.29)
  18. ^ 유병언 망명신청 국가 알고 보니…망명 조력자는 오갑렬 전 체코대사? 김혜경?(서울신문, 2014.6.4)
  19. ^ 금수원 1박2일 압수수색 "결국 성과없어"(YTN, 2014.6.12)
  20. ^ 금수원 압수수색하는데, 검찰은 낮잠? '꿀잠' 논란(조선일보, 2014.6.12)
  21. ^ 21.0 21.1 유병언 친형 긴급체포, 신엄마도 자수..수사 탄력받나(OSEN, 2014.6..13)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신엄마"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22. ^ 유병언 도피 지휘 신엄마 자수, 변호사 대동하고 스스로…왜?(동아일보, 2014.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