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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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1542년~1598년)은 조선 선조 때 임진왜란에서 크게 활약한 장군이다.

설명

이순신은 1542년에 몰락한 양반의 자손으로 태어났다. 그의 가문은 옛날에는 유명한 문관이었으나, 대윤파소윤파의 파벌싸움을 피하지 못하고 그의 일가가 몰살당하자, 그의 아버지가 숨어지냈다.

이순신은 무과에 급재하기 위해 활쏘는 시험을 보았는데, 첫번째 시험에서 말에서 떨어져서 다리에 큰 부상을 입고 급재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아픔을 이겨내고 무과에서 급재하게 되었다.

이순신이 활약한 분야는 임진왜란이다. 임진왜란은 일본의 장수인 도요토미 히데요시명나라조선을 멸망시키기 위해 일으킨 전쟁이다. 이순신은 거기서 "학의진"이라고 하는 새로운 전법을 만들어 일본군을 전라도에서 대거 몰살시켰다. 이 공로로 이순신은 선조에게 신임을 받는다. 그러다가 이순신을 공로를 시기한 원균과 그를 따르던 문관들이 나서서 이순신은 심한 공초를 받게 된다.

오히려 이순신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원균은 자만에 빠져서 군사들을 제대로 훈련시키지 않다가, 일본군에게 병사들을 잃고 죽게 된다. 그리하여 선조는 다시 이순신을 감옥에서 풀어줘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한다.

이순신은 나중에 적에게 포탄을 맞아 죽게 되는데, 이 때 남긴 유언으로 "자기의 죽음을 남에게 알리지 마라."이라고 한다.

이순신의 공로는 조선 영조 때 인정받고, 그의 저서인 《이충무공전서》가 활자본으로 간행하게 된다. 그리고 이순신의 공훈을 인정하여 "충무공"이라는 시호가 내려지고 영의정에 오른다.

이순신의 저서인 《이충무공전서》와, 《난중일기》는 현재까지 남아 있으며, 이순신의 이름은 현재까지 이어져 구리동전 500원에 이순신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이순신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들이 만화영화나 소설 등을 통하여 많이 만들어졌다. 특히 장편소설인 《난중일기》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을 많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