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무라 만세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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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무라 만세이도(일본어: 石村萬盛堂 (いしむらまんせいどう))는 일본의 제과업체이다. 정식 명칭은 '주식회사 이시무라 만세이도'(일본어: 株式会社石村萬盛堂)이며, 1905년 12월 25일에 창업하여 100년이 넘은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본사는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 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대표는 이시무라 젠고(일본어: 石村 僐悟)이다.

역사

1908년, 메이지 시대 말기에 계란소면을 만들어 파는 가게로 시작하였다. 그러나 계란소면을 만드는 과정에서 흰자가 많이 남는다는 것을 알고 고민하던 중, 외국에서 들여온 마시멜로를 보고 흰자위로 마시멜로를 만들어 겉을 싸고, 안에는 노른자처럼 노란색의 달콤한 를 넣은 '쓰루노코(일본어: 鶴乃子)'[1] 를 만들었다. 지금도 이 두 제품은 여전히 팔리고 있으며, 쓰루노코는 이시무라 만세이도를 대표하는 화과자이다.

화이트데이

1977년에 여자가 선물을 주는 발렌타인데이는 있는데 남자가 선물을 주는 날은 없는게 아쉽다는 이야기가 있자, 젠고는 백화점과 이야기하여 3월에 남자가 여자에게 보답하는 날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마시멜로에 초콜릿을 넣은 것을 선물하여 마시멜로의 날로 불렸으나, 다른 제과업체들이 가담하면서 마시멜로의 하얀 색깔을 따와 화이트데이로 이름지었다.[2]

그리고 1980년에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이라는 곳에서 제1회 화이트데이 행사를 열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덕분에 일본에서는 3월 14일이 되면 트위터 등에 만세이도나 조합을 욕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고 한다(...).

관련 문서

외부 링크


  1. ^ 이라는 뜻. 실제로 흰색 달걀이랑 비슷하게 생겼다.
  2. ^ 공식적으로는 1978년 6월에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에서 결정하였다. 화이트데이 탄생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