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안밥
| “ | 고소한 옥수수 그대로! | ” |
인디안밥은 농심에서 판매중인 옥수수로 만든 과자이다. 1976년에 출시되었으며[1], 과자의 이름인 인디언밥은 인디언들이 옥수수를 주식으로 여기는 것에서 유래하여 이름붙여졌다고 한다.[2] 이름 덕분에 미국 워싱턴에 있는 국립 인디안 박물관의 '세계로 퍼져나간 인디안 음식들' 코너에 당당히 전시되기도 했다. 봉지에 Indian korn snack이라고 써져있어서 인디안 음식으로 오해한 듯 하다.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지만, 여느 과자처럼 시간이 지나서 눅눅해지면 맛이 없어진다. 시리얼처럼 우유에 말아서 먹기도 하는데, 꽤나 맛있다. 실제로 생김새도 시리얼과 유사하다. 우유에 말아먹는 다른 과자로는 사또밥이나 죠리퐁이 있다. 혹자는 한국의 첫 시리얼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고..[3] 다만 시리얼과는 달리 기름이 많아서 우유에 기름이 뜨기 때문에 미관상으로는 별로 좋지 않다.
마스코트
초창기에는 정말 인디언을 연상시키는 사람 캐릭터였으나, 이후에는 인디언을 상징하는 모자만 남고 캐릭터가 너구리로 바뀌었다가, 현재의 인디언 소녀 캐릭터로 다시 바뀌었고, 신제품인 에스키모밥에서도 이 캐릭터가 쓰였다. 캐릭터 이름은 과자 이름에서 가져온 '인디안'으로 보인다.
에스키모밥
에스키모밥은 2019년에 출시된 인디안밥의 자매제품으로, 랍스터+칠리버터 맛 과자이다. 옥수수(인디안밥)만 먹던 인디안이 새 먹거리를 찾아 알래스카로 떠났다는 설정으로, 인디언 모자 대신 북극곰 모자를 쓰고 있다.
벌칙
과자 이름에서 유래하여 등짝을 인디안~~밥!을 외치며 등을 마구 두드리는 벌칙도 있다. 인디안~~때는 빠르지만 가볍게 내리치다가 밥!때 강타하는 것이 포인트. 손바닥으로 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몇몇은 주먹이나 팔꿈치로 치는 비매너를 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