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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llang|ko-Hani|資本主義}} {{llang|en|capitalism}})는 [[생산수단]]과 생산수단으로 벌어들인 [[이윤]]을 [[개인]]이 소유하는 형태의 [[경제체제]]이다. 자본주의의 주요 특징으로는 [[사유재산]], [[자본축적]], [[임금노동]], 자발적 교환, [[가격체제]], 경쟁 시장 등이 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는 재화나 생산수단을 가진 사람이 경제적 결정을 내리는 주체가 되며 상품의 가격이나 분배는 시장에서의 경쟁을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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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다양한 장소와 문화권에서 존재해왔다. [[화폐]]의 보편화를 특징으로 한 근대 자본주의는 [[서유럽]]에서 [[산업혁명]]의 결과로 탄생했다. 이후 [[경제대공황]] 등을 겪으면서 정부의 직접적인 시장개입을 특징으로 하는 [[혼합경제]]가 여러 나라에서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본주의를 채택한 국가들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경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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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에 대해 비판자들은 소수의 자본가 계급이 다수의 노동자 계급의 노동력을 부당하게 착취하는 체제라고 주장한다. 또한, 사회적 선행보다는 금적적인 이윤을 우선시하며, 천연자원을 낭비하고 환경을 파괴하며, 불평등과 부패의 원천이라는 등의 비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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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자본주의 옹호론자들은 자본주의는 경쟁을 통해 더 나은 상품 생산과 혁신을 촉진하며, 모든 생산적인 사람들에게 부를 나누어주며, 다원주의를 촉진하고, 권력을 분산시키며, 강력한 경제성장을 이끌며, 사회에 생산성과 부를 가져다주는 체제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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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경제 체제]]

2019년 4월 2일 (화) 11:19 기준 최신판

자본주의의 상징인 맥도날드

자본주의(한자: 資本主義 영어: capitalism)는 생산수단과 생산수단으로 벌어들인 이윤개인이 소유하는 형태의 경제체제이다. 자본주의의 주요 특징으로는 사유재산, 자본축적, 임금노동, 자발적 교환, 가격체제, 경쟁 시장 등이 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는 재화나 생산수단을 가진 사람이 경제적 결정을 내리는 주체가 되며 상품의 가격이나 분배는 시장에서의 경쟁을 통해 결정된다.

자본주의는 다시 자유방임주의, 복지자본주의, 국가자본주의 등 다양한 종류로 세분되기도 한다. 현재 존재하는 자본주의 체제는 대부분 혼합자본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혼합자본주의는 자유시장과 국가의 시장개입이 공존하는 체제로서, 국가 주도의 경제계획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시장경제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다양한 장소와 문화권에서 존재해왔다. 화폐의 보편화를 특징으로 한 근대 자본주의는 서유럽에서 산업혁명의 결과로 탄생했다. 이후 경제대공황 등을 겪으면서 정부의 직접적인 시장개입을 특징으로 하는 혼합경제가 여러 나라에서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본주의를 채택한 국가들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삶의 질 향상을 경험하게 되었다.

자본주의에 대해 비판자들은 소수의 자본가 계급이 다수의 노동자 계급의 노동력을 부당하게 착취하는 체제라고 주장한다. 또한, 사회적 선행보다는 금적적인 이윤을 우선시하며, 천연자원을 낭비하고 환경을 파괴하며, 불평등과 부패의 원천이라는 등의 비판이 있다.

반면 자본주의 옹호론자들은 자본주의는 경쟁을 통해 더 나은 상품 생산과 혁신을 촉진하며, 모든 생산적인 사람들에게 부를 나누어주며, 다원주의를 촉진하고, 권력을 분산시키며, 강력한 경제성장을 이끌며, 사회에 생산성과 부를 가져다주는 체제라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