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의 두 판 사이의 차이

누리위키, 온 누리의 백과사전
(잠은 왜 잘까?)
 
(사용자 2명의 중간 판 2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파일:케큘레우표.jpg|300픽셀|섬네일|[[독일]]의 [[화학자]] [[케큘레]]는 [[뱀]]이 자기 꼬리를 무는 꿈에서 힌트를 얻어, [[벤젠]]의 고리구조를 제안했다.]]
+
[[파일:잠자는아이.jpg|섬네일|300px|어린 아이일수록 잠을 더 많이 잔다]]
''''''({{llang|ko-Hani|夢}} {{llang|en|Dream}})이란 [[]]을 잘 때 의식이 잠든 틈을 타서 숨어있던 [[무의식]]이 발현한 것이다. 현실세계와 비슷한 모습일 수도 있으나, 현실세계에서는 일어날 없는 일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깨어있을 때와 비슷하게 [[시각]]적인 요소가 주를 이루지만, [[청각]]이나 [[후각]], [[미각]], [[촉각]] 등도 꿈을 구성하고 있다. 꿈을 꾸고 있을 때에는 자신이 꿈속에 있다는 것을 거의 알아차리지 못하며, 잠에서 깨어나서야 비로소 자신이 꿈을 꿨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
'''잠''', 또는 '''수면'''({{llang|ko-Hani|睡眠}})이란 [[인간]]을 비롯한 [[동물]]들이 휴식을 취하는 행위이다. 잠을 자는 동안 동물들은 [[무의식]] 상태에 빠지게 되며,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없게 된다. 자극에 대해 빠르게 반응하지는 못하지만 [[동면]]이나 [[혼수]] 상태와는 다르게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깨어날 수 있다. [[포유류]]뿐만 아니라 [[조류]], [[파충류]], [[양서류]], [[물고기]] 모두 잠을 잔다.
  
어쩌다 한 번씩 꿈속에서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루시드 드림]](자각몽)이라고 한다. 루시드 드림에서는 자기 마음대로 꿈을 조종할 수 있으며, 현실세계에서는 해 보지 못했던 일들을 얼마든지 해 볼 수 있다.<del>[[여자친구]]를 만든다던가...</del>
+
잠을 자는 이유나 목적에 대해서는 아직도 명확히 알려진 바 없다. 하지만 잠은 동물의 생존에 필수적이며, 특히 규칙적으로 잠자고 일어나야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심지어는 잠을 못 자게 하여 괴롭히는 [[고문]]이 있을 정도이다.
  
대개 꿈에서 깬 직후에 대부분의 꿈 내용을 잊어버리며, 작은 부분만을 기억하게 된다. 그러나 [[어린이|어린아이]]의 경우엔 꿈 내용을 전부 기억하기 쉽다고 한다. 일어난 직후에 꿈 내용을 적으면 꿈 내용을 보다 오래 기억할 수 있다. 이렇게 꿈 내용을 적은 일기장을 '''꿈 일기'''라고 한다.
+
인간의 경우엔 주로 [[밤]]에 잠을 자며, [[낮]]에는 [[일]]을 하거나 [[학교]]를 가는 등의 다른 일들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점심시간 직후에 낮잠을 취하기도 한다.
  
[[악몽]]이란 무섭거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꿈이다. 악몽에는 주로 꿈을 꾼 사람이 평소 무서워하던 것이 나온다. 즉, 어린이라면 무섭게 생긴 [[괴물]]이 쫓아오는 악몽을 꾸기 쉽고, 남자들은 [[군대]]에 억지로 끌려가는 악몽을 꾸기 쉽다.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는 악몽을 더 꾸기 쉽다.
+
== 단어 ==
 +
다른 의미를 잠자는 것에 비유해서 이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산악인의 전설, 박영석 - [[히말라야]]에 잠들다."라고 할 때 "잠들다"는 [[죽음]]을 완곡하게 이르는 말이다. 그 외에도 "누가 그녀와 잤을까?"라고 할 때 "잔다"는 것은 성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다.
  
* 여러 [[질병]]에 걸려 아픈 상태.
+
== 잠은 왜 잘까? ==
*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
+
잠은 [[]]의 휴식이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으나, 신체와 뇌의 건강에 필수적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인간을 비롯한 대부분의 동물은 하루에 한 번 (낮 또는 밤) 잠을 자는 것이 일반적이나, [[고양이]]의 경우엔 주기적으로 하루에 여러 번 잠을 잔다. [[돌고래]]는 24시간 숨을 쉬기 위해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좌우 대뇌가 교대로 잠을 잔다.
* 잠자는 도중 실제로 [[통증]]을 받은 경우.
 
* 불편한 곳에서 [[]]을 잔 경우.
 
  
[[해몽]]이란 꿈에 담긴 상징적 의미를 해석하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꿈이 그 사람의 [[무의식]]을 반영한다고 말하며, 따라서 꿈의 내용을 해석하면 그 사람의 무의식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꿈을 이용해서 미래의 길흉화복을 [[]]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꿈에 [[돼지]]나 [[똥]]나오면 운수가 좋을 징조라 해서 [[복권]]을 사기도 한다.
+
[[사람]]은 잘 때 [[]]을 꾸기도 하며, [[]]나 고양이등의 동물에서도 렘 수면(Rapid Eye Movement, REM)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동물도 꿈을 꾸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동물들이 무슨 꿈을 꾸는가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 없다.
  
꿈의 의미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추측들이 있다.
+
== 시간 ==
 +
“잠을 언제 자는가?”와 “잠을 얼마나 자는가?”는 중요한 문제이다. 이에 대한 해답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7~8시간의 수면이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저녁 10시~12시에 잠들어 아침 5~7시에 일어나는 것이 보편적이다.
  
* 꿈은 아무 의미도 없다.
+
충분한 수면 시간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어린이]]들이 [[어른]]에 비해 더 많이 잔다. [[신생아]]는 하루의 18시간을 잠을 자며 보내며, 특히 3~4개월이 되기 전까지는 정해진 시간 없이 시도 때도 없이 잔다. 1살 전후의 아이는 하루에 14시간 정도 잔다. 9살의 어린이는 하루에 9~10 시간 정도 자며, 어른은 8시간 정도 자야 다음날 피곤하지 않게 된다.
* 꿈은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려 한다.
 
* 꿈은 자신의 이상향을 그린다.
 
  
== 관련 문서 ==
+
== 수면 장애 ==
 +
어떤 사람들은 밤에 잠이 안와서 충분한 밤잠을 취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낮에 굉장히 졸릴 수 있다.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커피]]를 마시거나 걱정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잠이 잘 오지 않을 수 있다. [[발열|열]]이 나면 [[악몽]]을 꾸기 쉬우며,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 [[예지몽]]
+
대표적인 수면 장애로는 [[기면증]], [[수면 무호흡증]], [[일주기 리듬 수면장애]] 등이 있다.
* [[태몽]]
+
 
* [[]]
+
[[의사]]들은 잠을 잘 잘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다음은 잠을 잘 오게 하는 방법들이다.
* [[인셉션]]
+
 
 +
* 잠자기 전 급격한 [[감정]] 변화를 느끼지 않도록 한다.
 +
*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록 한다.
 +
* 잠을 자는 장소는 어둡고 조용하게 만든다.
 +
* 잠을 자기 직전에는 밝은 [[]]을 피한다.
 +
* 야식은 금물이다.
 +
* 매일 충분한 [[운동]]을 통해 몸을 피곤하게 만든다.
  
 
{{잠}}
 
{{잠}}
 
[[분류:잠]]
 
[[분류:심리학]]
 
[[분류:생활]]
 

2022년 8월 23일 (화) 22:10 기준 최신판

어린 아이일수록 잠을 더 많이 잔다

, 또는 수면(한자: 睡眠)이란 인간을 비롯한 동물들이 휴식을 취하는 행위이다. 잠을 자는 동안 동물들은 무의식 상태에 빠지게 되며, 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자극에 대해 빠르게 반응하지는 못하지만 동면이나 혼수 상태와는 다르게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깨어날 수 있다. 포유류뿐만 아니라 조류, 파충류, 양서류, 물고기 모두 잠을 잔다.

잠을 자는 이유나 목적에 대해서는 아직도 명확히 알려진 바 없다. 하지만 잠은 동물의 생존에 필수적이며, 특히 규칙적으로 잠자고 일어나야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심지어는 잠을 못 자게 하여 괴롭히는 고문이 있을 정도이다.

인간의 경우엔 주로 에 잠을 자며, 에는 을 하거나 학교를 가는 등의 다른 일들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점심시간 직후에 낮잠을 취하기도 한다.

단어[편집]

다른 의미를 잠자는 것에 비유해서 이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산악인의 전설, 박영석 - 히말라야에 잠들다."라고 할 때 "잠들다"는 죽음을 완곡하게 이르는 말이다. 그 외에도 "누가 그녀와 잤을까?"라고 할 때 "잔다"는 것은 성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다.

잠은 왜 잘까?[편집]

잠은 의 휴식이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으나, 신체와 뇌의 건강에 필수적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인간을 비롯한 대부분의 동물은 하루에 한 번 (낮 또는 밤) 잠을 자는 것이 일반적이나, 고양이의 경우엔 주기적으로 하루에 여러 번 잠을 잔다. 돌고래는 24시간 숨을 쉬기 위해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좌우 대뇌가 교대로 잠을 잔다.

사람은 잘 때 을 꾸기도 하며, 나 고양이등의 동물에서도 렘 수면(Rapid Eye Movement, REM)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동물도 꿈을 꾸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동물들이 무슨 꿈을 꾸는가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 없다.

시간[편집]

“잠을 언제 자는가?”와 “잠을 얼마나 자는가?”는 중요한 문제이다. 이에 대한 해답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7~8시간의 수면이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저녁 10시~12시에 잠들어 아침 5~7시에 일어나는 것이 보편적이다.

충분한 수면 시간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어린이들이 어른에 비해 더 많이 잔다. 신생아는 하루의 18시간을 잠을 자며 보내며, 특히 3~4개월이 되기 전까지는 정해진 시간 없이 시도 때도 없이 잔다. 1살 전후의 아이는 하루에 14시간 정도 잔다. 9살의 어린이는 하루에 9~10 시간 정도 자며, 어른은 8시간 정도 자야 다음날 피곤하지 않게 된다.

수면 장애[편집]

어떤 사람들은 밤에 잠이 안와서 충분한 밤잠을 취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낮에 굉장히 졸릴 수 있다.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커피를 마시거나 걱정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잠이 잘 오지 않을 수 있다. 이 나면 악몽을 꾸기 쉬우며, 의 부작용으로 인해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수면 장애로는 기면증, 수면 무호흡증, 일주기 리듬 수면장애 등이 있다.

의사들은 잠을 잘 잘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다음은 잠을 잘 오게 하는 방법들이다.

  • 잠자기 전 급격한 감정 변화를 느끼지 않도록 한다.
  •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록 한다.
  • 잠을 자는 장소는 어둡고 조용하게 만든다.
  • 잠을 자기 직전에는 밝은 을 피한다.
  • 야식은 금물이다.
  • 매일 충분한 운동을 통해 몸을 피곤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