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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중국집 같은 해물짬뽕 ===
 
=== 진짜 중국집 같은 해물짬뽕 ===
해물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짬뽕]] 맛이다. 유성스프가 화룡정점을 찍으며 진짜 중국집에서 시킨 짬뽕같은 느낌을 준다. 진짬뽕 출시 당시에 나온 광고에서 [[황정민]]이 진짬뽕을 먹으며 “이 집 짬뽕 잘한다~ 어디서 시켰어?”라고 말하는데, 이 대사를 통해 우리는 진짬뽕의 마케팅 포인트가 ‘그냥 짬뽕맛이 나는 라면’이 아닌 ‘진짜 중국집 짬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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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짬뽕]] 맛이다. 불향을 내는 유성스프가 화룡정점을 찍으며 진짜 중국집에서 시킨 짬뽕같은 느낌을 준다. 진짬뽕 출시 당시에 나온 광고에서 [[황정민]]이 진짬뽕을 먹으며 “이 집 짬뽕 잘한다~ 어디서 시켰어?”라고 말하는데, 이 대사를 통해 우리는 진짬뽕의 마케팅 포인트가 ‘그냥 짬뽕맛이 나는 라면’이 아닌 ‘진짜 중국집 짬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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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0일 (월) 22:55 판

진짬뽕

진짬뽕오뚜기에서 2015년에 출시한 짬뽕라면이다.

역사

2015년의 짬뽕라면 유행을 선도한 제품이다. 2015년 10월 15일에 오뚜기에서 출시한 진짬뽕은 출시 173일만에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1] 이에 다른 라면 회사에서도 이를 모방한 미투제품들을 일제히 출시하였다. 농심에서는 맛짬뽕, 삼양에서는 갓짬뽕, 팔도에서는 불짬뽕을 출시하여 짬뽕라면 4천왕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오뚜기의 진짬뽕을 넘어서는 제품은 없었다. 삼양의 갓짬뽕은 맵기만 하고 맛이 없다는 평가 속에 2019년에 아예 시장에서 퇴출당하였고, 농심의 맛짬뽕과 팔도의 불짬뽕은 인기가 줄어들자 이름을 바꾸며 명맥만 잇고 있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그에 비하여 진짬뽕은 짬뽕라면의 전성기가 끝난 2020년대 들어서도 오뚜기의 주력상품으로서 자리 잡고 있다. 결국 짬뽕전쟁의 최종 승자는 진짬뽕이 된 셈이다.

특징

진짬뽕의 구성물

패키징

오뚜기의 상징과도 같은 노란색이 패키징에 사용되었다. 오뚜기 제품을 상징하는 ‘진’이라는 글씨가 강조된 것도 그렇고, 오뚜기에서 만든 제품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만든 것이 진짬뽕 패키징의 특징이다.

구성물

면, 건더기스프, 액상스프, 유성스프로 구성되어 있다.

진짬뽕의 면발은 칼국수처럼 굵고 납작한 면을 사용하였다. 면의 넓이가 3mm라고 한다. 이는 라면이 아닌 진짜 중국집의 짬뽕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한 시도이다.

건더기스프는 게맛살, , 당근, 미역, 청경채, 목이버섯, 오징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우 푸짐하다. 건더기스프는 물이 끓기 전에 넣게 되어 있다.

가루스프가 아닌 액상스프를 사용하여 짬뽕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아내려고 하였다.

조리 후에 넣게 되어 있는 고추기름 맛의 유성스프가 있어 짬뽕의 풍미를 더한다.

진짜 중국집 같은 해물짬뽕

해물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짬뽕 맛이다. 불향을 내는 유성스프가 화룡정점을 찍으며 진짜 중국집에서 시킨 짬뽕같은 느낌을 준다. 진짬뽕 출시 당시에 나온 광고에서 황정민이 진짬뽕을 먹으며 “이 집 짬뽕 잘한다~ 어디서 시켰어?”라고 말하는데, 이 대사를 통해 우리는 진짬뽕의 마케팅 포인트가 ‘그냥 짬뽕맛이 나는 라면’이 아닌 ‘진짜 중국집 짬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크림진짬뽕

2020년, SNS상에서 물에 우유를 넣고 진짬뽕을 끓여 먹는 ‘크림진짬뽕’ 레시피가 유행하자, 오뚜기에서는 여기에 착안하여 아예 크림진짬뽕이라는 제품을 출시하였다. 꾸덕꾸덕한 크림 맛이 입맛을 당기며, 매운맛을 중화시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