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잉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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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kt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5월 28일 (토) 14:30 판

개요

놀이용 카드의 일종.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보드게임 도구 중 하나로, 총 5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

스페이드, 다이아몬드, 하트, 클럽 4가지 문양의 카드가 1 ~ 13까지의 숫자로 13장씩 52장을 이루고, 거기에 조커패 2장까지 총 54장으로 구성되어있는 덱이 보편적이다.

다만, 제품에 따라서 조커패가 없는 제품도 존재한다.

문양의 색상은 스페이드, 클럽은 검은색으로, 하트, 다이아몬드는 빨간색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이 보편적이다. 또한, 클럽은 원래 몽둥이 모양이었던 것이 세잎클로버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프랑스식 플레잉 카드인 프렌치덱의 영향이다. 프랑스에서는 클럽을 세잎클로버로 하면서 원래 이름인 클럽 대신 클로버라는 명칭이 따로 생기었고, 1, 11 , 12, 13을 숫자 대신 A, K, Q, J으로 표기하는 것은 영국 표준이다. 이 두가지 방식을 적용하는 덱이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보편적으로 쓰이는 표준이다.

문양

스다하클이라고 불리는 4개의 문양이 13장씩 있다.

이 4가지 문양의 특성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스페이드♠️ : 유래는 라틴어로 검을 뜻하는 스파다(spatha)에서 유래했다. 상징 요소는 권위와 힘이고 계층은 기사, 귀족을 의미했다. 4가지 문양 중 가장 서열이 높다.
  • 다이아몬드♦️: 보석과 재물을 상징하며, 상징 계층은 상인, 자본가를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2번째로 높은 문양이지만, 본고장인 서구권에서는 스페이드, 하트 다음으로 3번째로 높은 문양이다.
  • 하트❤️ : 유래는 성배. 본래, 성배 모양이었으나, 후에 변형되어 심장을 뜻하는 하트 문양이 되었다. 상징 요소는 사랑과 열정, 계층은 성직자를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3번째 서열을 가진 문양이지만, 외국에서는 다이아몬드 보다 하트를 더 높게 쳐준다.
  • 클럽♣️ : 뜻은 곤봉. 이 역시 하트와 마찬가지로 후에 변형되어 세잎클로버가 되었다. 상징하는 요소는 지혜와 행운, 상징 계층은 농민과 민중을 뜻한다. 그래서인지, 4가지 문양 중 가장 서열이 낮은 최하위 문양이다.

카드 속 인물들

재질

종이 재질과 플라스틱 재질 2가지로 양분된다. 어느쪽 재질이 보편적인지는 제조사마다 다르다. 플라스틱 카드를 만드는 제조사가 있고, 종이 카드를 만드는 제조사가 있으니, 어느쪽 재질을 선호할지는 소비자의 선택이다.

실전용으로는 플라스틱 재질이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물에 젖지고 않고, 구겨지지도 않고, 때가 잘 타지도 않는 등 내구도가 종이 재질 카드보다 월등하다. 그래서 플라스틱 재질이 대세를 이루며, 시중에 유통되는 카드 중 대부분은 플라스틱이다. 유일한 단점은 종이 카드에 비해 쉽게 미끄러져서 쩍쩍 붙는 맛이 없고, 가격이 다소 비싸다.

반면에 종이 카드는 습기에 취약하고, 찢어지고 구겨지고, 쓰다 보면 눅눅해져서 덱이 끈적해진다.(이를 떡덱이라고 한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그렇지만, 마술용으로는 종이 카드를 선호하는데, 미끌거리는 플라스틱 카드에 비해 종이 카드는 쩍쩍 붙는 맛이 있다 보니 셔플을 하는 맛이 있다. 마술사들이 셔플 연습 용으로는 종이 카드를 더 많이 사용하는 편.

규격

전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만큼, 지역에 따라, 그 규격이 천차만별로 다양하다.

스탠다드

포커 덱

카드 안에 직사각형이 있고, 그 직사각형 바깥 테두리에 숫자를 표기하고 그림을 직사각형 안에 배치하는 형식의 덱. 포커 대회에서는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일반 카드에는 K, Q, J에만 직사각형 안에 그림을 그려넣고 나머지 카드는 그림만 배치하지만, 포커용 카드는 모든 덱에 직사각형 안에 그림을 넣는다.


표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