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투"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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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조커나 보너스피를 제외하면 화투는 본 48장, 플레잉 카드는 본 52장으로 화투의 장수가 4장 더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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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플레잉 카드의 4분의 1정도로 패의 크기가 작다. 그러나 두께는 화투가 배 이상 더 두껍다. 직접 쌓아보면 화투는 상당히 높게 쌓인다. 플레잉 카드는 얇고 낭창한 플라스틱이라 유연하고 탄성이 있어서 손에 쥐기는 화투보다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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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성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화투는 1월부터 12월까지 숫자별로 무늬가 다르고, 플레잉 카드는 스페이드/하트/다이아/클럽 4개의 무늬가 1부터 13까지의 숫자를 가진다.
  
 
== 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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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1일 (토) 00:32 판

개요

花鬪.한국일본의 전통 보드게임용 카드. 화투는 한국식이고, 일본에서는 하나후다(花札)로 꽃패를 의미한다.

이름답게 카드에 1년 12달 중 각 월을 상징하는 꽃이 그려져있고, 그 꽃이 그려진 카드로 승부를 보는 말 그대로 꽃 싸움용 카드이다. 이미 한국에서는 모르는 사람 없을 정도로 매우 흔하게 친다.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에는 이거 안 치는 집 찾아보기 힘들다.

원래는 서양의 카드를 일본식으로 어레인지한 카루타를 변형시킨 것이 그 시초다. 각 월마다 4장씩 총 48장의 패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월이 각자 다른 식물 그림이 그려져있다.

이런 화투가 정확한 시기는 불명이나, 한국에 전래되었고, 한국에서는 본고장인 일본 이상으로 국민의 대표 보드게임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서양에는 플레잉 카드가 있듯, 한국에는 화투가 있다. 플레잉 카드를 서양화라고 하듯, 화투를 동양화라고 한다.

플레잉 카드와의 차이

먼저 조커나 보너스피를 제외하면 화투는 본 48장, 플레잉 카드는 본 52장으로 화투의 장수가 4장 더 적다.

크기는 플레잉 카드의 4분의 1정도로 패의 크기가 작다. 그러나 두께는 화투가 배 이상 더 두껍다. 직접 쌓아보면 화투는 상당히 높게 쌓인다. 플레잉 카드는 얇고 낭창한 플라스틱이라 유연하고 탄성이 있어서 손에 쥐기는 화투보다 편하다.

그리고 구성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화투는 1월부터 12월까지 숫자별로 무늬가 다르고, 플레잉 카드는 스페이드/하트/다이아/클럽 4개의 무늬가 1부터 13까지의 숫자를 가진다.

구성

1월부터 12월까지 각 월을 상징하는 식물이 그려진 카드 4장으로 총 48장을 이룬다. 제품에 따라 조커패가 추가되기도 한다.[1]

월별로 상징하는 식물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1월 : 소나무
  • 2월 : 매화
  • 3월 : 벛꽃
  • 4월 : 등나무[2]
  • 5월 : 창포/난초
  • 6월 : 모란
  • 7월 : 싸리나무
  • 8월 : 억새[3]
  • 9월 : 국화
  • 10월 : 단풍나무
  • 11월 : 오동나무[4]
  • 12월 : 버드나무[5]

종류

  • 광(20끗) : 광이 새겨진 패.
  • 열(10끗) : 동물(5, 9월 제외)이 그려진 패. 열끗이라고 한다.
  • 띠(5끗) : 홍단, 청단, 초단 등 천이 걸려있는 것이 그려진 패. 원본은 글귀가 새겨진 천을 나무에 걸어놓은 탄자쿠다.
  • 피(1끗) : 부가장식 없이 식물만 그려진 패. 가장 격이 낮은 패로 취급된다.


Hwatu.jpg

패1 패2 패3 패4
1월 1광 홍단
2월 2열끗 홍단
3월 3광 홍단
4월 4열끗 초단
5월 5열끗 초단
6월 6열끗 청단
7월 7열끗 초단
8월 8광 8열끗
9월 9열끗[6] 청단
10월 10열끗 청단
11월 11광(똥광) (똥)쌍피
12월 12광(비광) 12(비)열끗 [7] (비)쌍피

한국과 일본 화투 차이

일본에서 시작된 것이 한국에 도입되면서 동시에 한국도 한국만의 특색을 갖춘 화투가 사용되고 있다. 한국식 화투는 일본식 화투와 비교하면 몇가지 다른 점이 있다.

  • 한국은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일본은 골판지 재질로 만든다.
  • 한국 화투는 거의 다 빨간색 바탕을 하고 있지만, 일본은 주로 검은색을 쓴다.
  • 일본은 적,청,자,흑,녹 5색을 사용하지만 한국은 적,청,녹,흑 4색을 사용하는 고로 상대적으로 색이 단조롭고, 무늬를 생략하는 고로 식물의 잎이 실루엣처럼 보인다.
  • 한국은 대부분 조커패라는 추가패를 넣지만 일본은 조커패를 넣지 않는다.

화투로 하는 게임

  • ^ 보통은 쌍피 대용으로 쓰이며, 특수한 룰이 추가되기도 한다.
  • ^ 종종 흑싸리라고 잘못 알려져있다.
  • ^ 이 역시 공산이라 잘못 알려져있다.
  • ^ 일본에서는 12월
  • ^ 일본에서는 11월
  • ^ 쌍피도 겸한다.
  • ^ 청단, 홍단, 초단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