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개정 학습지도요령

2009 개정 학습지도요령은 2009년 3월 9일 고시된 일본의 국가 수준 교육과정(학습지도요령)이다. 2013년 고교 신입생부터 적용되나, 수학과 이과 교과목에 한하여 2012년 고교 신입생부터 적용한다. 영어 과목은 영어로 수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이에 따라 교육과정상 필수 단어수를 기존 1300개에서 1800개로 상향 조정하였다.

배경

1998 개정 학습지도요령에서는 교과목별 분량의 30%를 감축하는 등 여유 교육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이후 일본 학생들의 학업능력 부진 문제가 일각에서 계속 제기되었다. 이런 가운데 2006년에는 교육기본법이 종전 60여년만에 전면 개정되었는데 이는 과거 일본 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교육을 위한 개혁작업의 시발점이었다.

이후 수 년간의 개정 작업을 거친 후 2008년 3월 28일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습지도요령이 고시되었고 이후 2009년에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이 고시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