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누리위키, 온 누리의 백과사전
티디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5월 21일 (일) 19:27 판 (162.158.255.179(토론)의 편집을 티디의 마지막 판으로 되돌림)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곤충
Insect collage.png
다양한 종류의 곤충
생물 분류
계: 동물계
문: 절지동물문
강: 곤충강
Linnaeus, 1758

곤충(영어: Insect)은 절지동물문의 한 (綱)으로서 머리-몸통-배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 몸, 6쌍의 다리, 1쌍의 더듬이, 1쌍의 겹눈, 키틴으로 구성된 외골격 등을 특징으로 하는 무척추동물이다. 지구상에 있는 동물 중에서 그 종류와 수가 가장 많다. 지금까지 100만 종 이상의 곤충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동물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다. 현존하는 곤충은 600-1000만 종으로 추정되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종의 90%이상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곤충은 거의 모든 생물권에서 발견될 수 있지만 바다에 서식하는 종은 드물다.

곤충의 생활사는 동물종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곤충은 에서 태어난다. 곤충의 성장은 외골격의 성장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 과정에서 곤충은 수차례의 탈피를 거치기도 한다. 곤충은 성장 단계에 따라 구조나 서식지, 습성이 달라질 수 있다. 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은 성장단계 중에 번데기를 거친다. 반면 불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은 번데기 단계를 거치지 않으며 몇 차례의 유충기를 거쳐 성충이 된다. 고생대에는 거대한 곤충이 살았던 것으로 짐작된다. 날개너비가 55cm-70cm에 이르는 거대 잠자리의 화석도 발견된 바 있다. 여러 종의 곤충은 꽃이 피는 식물공진화를 한 것으로 생각된다.

성충은 일반적으로 걷거나 날거나 수영을 하여 이동한다. 곤충은 날 수 있는 유일한 무척추동물이다. 많은 곤충들은 유년기를 물속에서 보내며, 이에 따라 아가미를 갖기도 한다. 소금쟁이 같은 곤충들은 물 표면을 걸어 다닐 수 있다. 곤충은 대부분 단독 생활을 하지만, , 개미, 흰개미 등의 곤충들은 체계화된 집단생활을 한다. 집게벌레 같은 일부 곤충들은 자신의 알과 새끼들을 돌보는 모성본능을 나타낸다. 곤충은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의사소통할 수 있다. 수컷 나방은 멀리 떨어져 있는 암컷 나방의 페로몬을 감지할 수 있다. 수컷 꼽등이는 날개를 문질러 마찰음을 내서 암컷을 불러들이고 수컷을 내쫓는다. 반딧불이는 꽁무니의 빛으로 의사소통한다.

인간은 특정한 종의 곤충을 해충으로 간주하며, 살충제나 천척을 사용하여 이들 해충의 수를 줄이려 노력한다. 일부 곤충은 곡물의 수액, 잎, 열매를 먹어치움으로서 피해를 준다. 몇몇 기생성 종은 병원성이다. 일부 곤충들은 복합적인 방식으로 환경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검정파리는 썩은 고기를 처리하는 것을 도와주지만 질병을 퍼뜨리기도 한다. 곤충의 꽃가루받이는 많은 꽃식물의 생활사에 필수적이다. 인간을 비롯한 여러 동물들은 꽃식물을 식량 자원으로 사용하므로 곤충이 없어진다면 육지 생물권은 멸종 위기에 처할 것이다. 다른 여러 곤충들은 포식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거나 인간에게 경제적인 이득을 준다. 누에비단을 만들고 벌은 꿀을 만들기 때문에 인간에게 특히 중요한 곤충이다. 일부 문화권에서 곤충은 그 자체로 좋은 식량이 되어왔다.

알고 계셨나요?[편집]

  • 거미, 지네, 노래기 등은 곤충과 유사하게 생겼지만 곤충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곤충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머리-가슴-배로 구조가 나누어져야 하고, 6개(3쌍)의 다리와 1쌍의 더듬이가 있어야 합니다.
  • 곤충은 분류학적으로 지네나 노래기와 가깝게 분류되어 왔으나 근래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곤충은 갑각류 쪽과 더 밀접한 유전적 상관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위키피디아.png 이 문서에는 영어 위키백과의 Insect 문서에서 번역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