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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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을 들고 있는 레이싱모델

레이싱모델 또는 레이싱걸, 그리드걸F1 그랑프리 등의 자동차 경주에서 피트스톱 요원의 일원으로 참가하는 홍보모델이다. 레이싱모델의 공식적인 임무는 자동차와 선수를 햇빛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대기 중인 자동차 옆에 서서 대형양산을 들어주는 것이다. 그 밖에도 레이싱모델은 경기 전후로 여러 이벤트에 참가하며 팬서비스를 제공한다.

역사[편집]

레이싱모델이 처음 등장한 때는 1960년대 후반으로, 일본의 모델 로사 오가와(小川ローザ)가 최초의 레이싱모델로 알려져 있다. 그 이전까지는 자동차 경주에 참가하는 선수의 여자친구나 아내가 레이싱모델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었다. 1983년에는 선탠로션 회사인 하와이안 트로픽(Hawaiian Tropic) 사에서 프랑스의 유명 스포츠카 경주 대회인 르망 24시간 레이스를 후원했다. 하와이안 트로픽 사는 자사의 레이싱모델에 회사 이름이 적힌 비키니를 입히고 경주가 시작되기 전에 경주 트랙에 등장시켰다. 일 년 뒤, 이 관행은 전 세계로 수출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경에 레이싱모델이 처음으로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고 계셨나요?[편집]

  • 2008년, 국립국어원에서는 레이싱모델(레이싱걸)의 순화어로 행사빛냄이를 제안하였지만 어색한데다 원래 의미를 알기 어려워 이 용어는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