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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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에 대해서는 사과(동음이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빨갛게 익은 사과.

사과(영어: apple)는 사과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로서, 과일에 속한다. 사과나무는 장미목에 속하는 식물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재배면적이 넓은 과실이다. 사과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이다. 지금까지도 중앙아시아 일대에서는 야생 사과가 자라고 있다. 사과에는 7,500종 이상의 종류가 있다.

전 세계에서 사과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곳은 중국으로서, 중국은 세계 전체의 사과 중 35%를 생산한다. 그 다음으로 사과 생산량이 많은 곳은 미국으로서, 미국은 세계 전체 사과 생산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이란이 3위이고, 그 다음으로는 터키, 러시아, 이탈리아, 인도가 뒤를 잇고 있다.

식물학적 정보[편집]

사과꽃

사과 나무는 3에서 12미터 정도 높이로 자란다. 사과 나무는 넓은 수관과 두꺼운 가지가 특징이다. 사과나무의 타원형이며, 교대로 배열되어 있다. 잎의 길이는 5~12cm에 이르며 넓이는 3cm에 이른다. 잎의 형태는 대체로 끝이 뾰족하고 아래쪽은 둥그스름하다. 사과에 피는데, 이 싹을 틔울 때 즈음해서 꽃이 피는 것이 보통이다. 꽃은 흰색인데, 옅은 분홍색을 띠기도 한다. 사과꽃은 다섯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꽃의 지름은 2.5~3.5cm정도이다. 사과 열매는 가을에 열리며, 열매의 지름은 5~9cm 정도이다. 열매의 중앙부에는 심피라고 부르는 구조 5개가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각각의 심피는 나중에 를 형성한다.

야생 사과[편집]

야생 사과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지스탄. 타지키스탄, 중국 신장성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산악 지대에서 서식한다.

역사[편집]

사과는 가장 오래전부터 재배하기 시작한 나무였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과 열매는 수천년 넘는 시간동안 개량되어 왔다. 기원전 300년 경, 알렉산더 대왕소아시아 지역에서 난쟁이 사과를 발견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 이후로 사과는 아시아유럽 각지로 퍼져나갔다. 1600년대에는 유럽인들에 의해 사과가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퍼져나갔다.

가공[편집]

사과쥬스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사과의 95%는 별다른 가공과정 없이 그대로 생으로 먹는다. 즉,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사과의 5%정도는 별도의 가공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2009년 기준, 대한민국에서의 사과의 가공내역은 이렇다.

가공 용도 양(t)
사과쥬스 18231
음료수 1335
넥타르 728
사과 610
사과통조림 497
사과 357
사과즙청 337
사과식초 330

주산지[편집]

대한민국에서 사과의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경상북도이다. 경상북도는 내륙지역의 특성상 연교차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으며, 해발고도가 높은 곳이 많아 사과의 재배에 유리하다. 다음은 사과의 주산지시군 재배면적을 나열해 놓은 것이다(2011년도 기준).

지역 재배면적 (헥타르) 비고
경상북도
영주시
2081 매년 5월달마다 봉현면 일대에서 영주 봉현명품 사과꽃축제가 열린다.
경상북도
안동시
1911 안동사과는 러시아 사할린으로도 수출되고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
1877 의성사과는 크기는 작지만 높은 당도로 인기가 많다. 의성세척사과도 유명하다.
경상북도
청송군
1349 청송사과는 일교차가 높은 고지대에서 재배되어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경상남도
거창군
1115 거창군에서는 거창사과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
문경시
1062 문경사과연구소에서는 사과 재배농가에게 사과 재배에 대한 기술들을 전수한다.
충청북도
충주시
954 매년 10월마다 충주사과축제가 열리고 있다.
경상북도
포항시
864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한 행사에서 포항시의 사과가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은 바 있다.
경상북도
봉화군
829 대한민국 사과 재배지 중 일교차가 가장 큰 곳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다.
경상북도
예천군
737 예천사과는 전국 사과 수출물량의 20%를 차지한다.
전국
21395 헥타르

효능[편집]

"하루에 사과를 한 알씩 먹으면 의사를 만날 필요가 없다" - 미국의 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