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은 일출 직전의 시간으로서, 어두웠던 밤하늘이 점차 밝아지는 시간을 의미한다. 새벽이라는 단어는 동쪽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새와 ‘밝다’에서 유래한 벽이 합쳐진 것이다. 즉, 한국어로 새벽은 동쪽이 밝아지는 때를 의미한다.
과학적으로 보면, 새벽에는 해가 지평선 가까이 접근하게 되어 대기의 산란 효과에 의해 간접적으로 햇빛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새벽에서 시간이 좀 더 지나서 해가 떠오르면 우리는 직접 햇빛을 볼 수 있게 되며, 이 시간부터는 낮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