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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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시티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월 31일 (일) 01:4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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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소고기는 살코기가 선명한 붉은 빛을 띠며, 마블링이 좋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소고기(영어: beef), 또는 쇠고기는 말 그대로 를 잡아 얻은 고기이다. 소고기는 부위에 따라 안심, 등심, 갈비, 양지, 홍두깨살 등으로 나눈다. 소고기를 부위에 따라 나누는 방법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소고기를 굉장히 많은 부위로 구분하고 있다. 한편 힌두교에서는 소를 신성시하기 때문에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

명칭[편집]

소고기쇠고기 중 어느 말이 맞는 표현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다 맞는 표현이다. 원래는 쇠고기만을 표준 표기법으로 인정하였으나, 1988년부터는 소고기와 쇠고기 모두를 복수표준어로 인정하고 있다. 접두사 쇠-는 "소의"의 준말이다. 즉, "소의 고기"를 일컬을 때에는 원칙적으로는 쇠고기가 맞는 표현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소고기라는 명칭이 널리 사용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소고기라는 표현도 허용하게 된 것이다.[1]

영양[편집]

영양학적으로 소고기는 질 좋은 단백질의 공급원이다. 단백질지방 외에도 비타민 B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철분, 아연, 구리, 등의 미네랄의 좋은 공급원이기도 하다. 따라서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 내지 청소년에게는 건강한 신체 발육을 위해 특히 권장되는 음식이다. 다만 탄수화물이 거의 들어있지 않으며 섬유질도 부족하기 때문에 상추깻잎등의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100g의 소고기에는 26g 정도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다. 식물 중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의 경우 100g 당 10g 내외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질적인 면에서 소고기의 단백질이 콩의 단백질보다 훨씬 우수하다. 이는 소고기의 단백질에 필수 아미노산이 더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양학적 우수성 때문에 소고기는 고령자와 질병회복기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권장되는 음식이다.

소고기는 지방 함량이 많은 편이다. 지방의 함량은 소고기의 부위나 조리 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소고기를 통해 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였을 경우엔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