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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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
양서류.png
생물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양서강
린네, 1758
현존하는 가장 작은 양서류(Paedophryne amauensis)

양서류(영어: amphibian)은 생물분류학적으로 양서강에 속하는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것이다. 양서류는 냉혈동물이며 네 발로 보행하는 척추동물이다. 주로 어린 시절은 물에서 보내다가 성장하면서 점차 육지로 올라와서 생활한다. 그래서 양서류는 어린 시절에는 아가미를 가지고 호흡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허파로 호흡하게 된다. 하지만, 어떤 양서류들은 이 과정을 뛰어넘고 처음부터 뭍에서 태어나기도 한다. 양서류는 피부를 이차적인 호흡 기관으로 사용하며 일부 도롱뇽이나 개구리 종류들은 허파가 실질적인 기능을 하지 않으며 거의 피부호흡에만 의존한다. 여러 면에서 파충류와 비슷하지만, 파충류는 건조한 환경에서도 서식이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양서류는 피부가 얇기 때문에 주위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따라서 양서류는 환경 지표 생물로 여겨지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에 서식하고 있는 양서류의 개체 수는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양서류는 고생대 데본기육기어류로부터 진화해 나온 것이다. 양서류는 육지생활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면서 고생대 석탄기페름기를 거치면서 폭발적으로 그 수가 증가하였으나 이후 파충류가 등장하면서 이들에게 육지의 제왕 자리를 넘겨주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양서류는 그 숫자와 종류가 감소하였다. 오늘날 지구상에 서식하는 양서류는 개구리목, 도롱뇽목, 무족목의 3목만이 남아 있다. 현재 양서류에는 7,000여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중 거의 90%는 개구리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양서류는 뉴기니아에 서식하는 페도프라이네 아마우엔시스(Paedophryne amauensis)라는 개구리이다. 이 개구리의 길이는 7.7mm에 지나지 않는다. 반면에 현존하는 가장 큰 양서류는 중국왕도롱뇽(Andrias davidianus)으로서, 그 길이가 1.8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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