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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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디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1월 30일 (토) 13:4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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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어(한자: 派生語)는 어근에 하나 이상의 접사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이다. 둘 이상의 형태소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은 같지만, 어근과 어근이 결합해서 만들어진 합성어와는 차이를 보이며, 둘은 서로 다른 존재이다. 둘을 서로 구분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단어를 분리해서 그것들이 각각 독립적으로 쓰일 수 있으면 합성어, 아니면 파생어이다. 예를들어 돌다리는 돌과 다리라는 어근을 합쳐서 만든 단어로 각각 다리로 독립적으로 쓸 수 있지만, 삽질은 에 -질이라는 접미사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로 삽은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질은 독립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파생어는 두개 이상의 단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사람들이 흔히 쓰는 이나 도 음운론적으로 따져보면 파생어이다. 둘 모두 꾸다와 자다라는 어간에 파생접미사인 -ㅁ를 결합해서 만들어졌기 때문.

예시[편집]

  • 가위질
  • 부채질
  • 개꿈[1]

주석[편집]

  1. ^ 합성어임과 동시에 파생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