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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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성(한자: 恒常性, 영어: homeostasis)이란 생물체항상 같은 조건을 유지하려는 성질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인간체온항상 36.5℃로 유지하며, 혈액pH항상 7.4로 유지된다. 이 기준에서 벗어난 상태는 질병이라고 하며, 이 기준에서 너무 높아지거나 낮아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다.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물체가 외부 변화에 대해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생물체가 어떻게 항상성을 유지하는지에 대하여 연구하는 학문을 생리학이라고 한다.

항상성의 예[편집]

  • 사우나에 들어가면 을 흘림으로서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며, 추운 곳에서는 몸을 떨어서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여 항상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킨다.
  • 을 먹어서 혈당량이 올라가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당량을 낮추며, 밥을 먹은지 시간이 오래 지나 혈당량이 내려가면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당량을 높여주어 평균적으로는 0.1%의 혈당량을 유지한다
  • 을 많이 마셔서 체내 삼투압이 내려가면 묽은 오줌이 많이 나와서 삼투압을 높여주며, 짠 것을 많이 먹어서 체내 삼투압이 높아지면 진한 오줌이 조금 나와서 삼투압을 낮춰준다.

길항작용[편집]

길항작용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전으로 자주 이용된다. 길항작용이란, 말 그대로 상반되는 작용을 하는 두 가지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체내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혈당량을 높여주는 호르몬인 글루카곤과 혈당량을 낮춰주는 호르몬인 인슐린, 흥분상태(동공확장, 심장박동수 증가, 소화작용 억제...)를 만드는 교감신경과 안정상태(동공축소, 심장박동수 감소, 소화작용 촉진...)를 만드는 부교감신경, 혈액의 칼슘이온(Ca2+) 농도를 증가시키는 호르몬인 파라토르몬, 혈액의 칼슘 이온 농도를 감소시키는 호르몬인 칼시토닌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관련 분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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