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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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야구장
마산야구장야간.jpg
소재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삼호로 63
홈구단 NC 다이노스
개장 1982년
표면 천연잔디
크기 좌우펜스 97m
중앙펜스 116m
펜스높이 3.8m
수용인원 11,000명

마산야구장(한자: 馬山野球場)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위치한 좌석수 11,000석의 천연잔디 구장이다. 현재는 NC 다이노스의 2군 홈 경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역사[편집]

원래 롯데 자이언츠의 제2 홈구장으로서 가뭄에 콩나듯 야구 경기가 열리는 곳이었다. 그리고 마산아재라고 불리는, 열정적이다 못해 무서운 팬들로 악명높은 곳이었다. 이로 인해 흑역사도 많은 편. 경기장 내로 쓰레기를 투척하는 일도 잦았고, 롯데 자이언츠가 지기라도 하는 날이면 성난 팬들이 상대팀 버스를 뒤집어버리기도 했다. 2012년부터는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면서 열정적인 창원의 야구팬들이 마음껏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1982년 건립된 마산야구장은 열악한 환경으로 악명이 높았으나, NC 다이노스의 홈구장로 사용하기 위해 2012년 3월에 대대적으로 리모델링되었다. 좌석간 폭을 넓히고, 기존의 초록색 그물대신 검정색 그물을 도입하여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하여, 보다 편안한 야구 관람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내야석 좌석을 NC 다이노스의 팀컬러인 마린 블루색 접이식 좌석으로 모두 교체하고, 컵홀더도 설치하였다. 내야 테이블 좌석과 1, 3루측 다이나믹 존도 새로 설치하였다.

2016년에는 인조잔디를 모두 걷어내고 천연잔디로 교체하였다.

2018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NC 다이노스는 마산야구장을 떠나 새로 신축된 창원 NC 파크로 홈구장을 옮겼다. 마산야구장은 2019년부터 NC 다이노스의 2군 경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징[편집]

바닷바람[편집]

마산야구장은 국내 프로야구장 중에서 가장 크기가 작기 때문에 홈런이 많이 나오는 '타자 친화적 야구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 반대로 타자에게 아주 불리하고 투수에게 유리한 특성을 갖고 있다. 그 이유는 경기장과 인접한 마산만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 때문이다. 마산야구장은 외야가 바다 방향에 놓여 있으므로 항상 외야에서 내야 방향으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이 때문에 홈런성 타구가 멀리 뻗지 못하고 내야에 떨어져버리는 경우가 많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