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학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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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합학력평가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모의고사 용도로 실시되는 대한민국의 시험이다. 시도 교육청이 출제하고 채점 및 성적통지 등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담당한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한번씩 출제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등 수도권 3개 교육청에서 거의 한다. 가끔씩 부산광역시교육청이나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출제하기도 한다.

전국연합학력평가라는 정식 명칭보다 모의고사라는 이름으로 더 잘 불리운다. 이러한 수능 모의고사는 전국연합학력평가,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외에 각 사설기관에서 실시하는 시험을 모두 포함하는 말이다. 이를 구별하기 위해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교육청 모의로 불리기도 한다.

고1까지는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5개 영역에 응시해야 하며, 고2 6월 모의고사부터 탐구가 전면 선택형으로 전환된다...였지만 11학년도 고1부터는 1학년때부터 선택형 탐구 체제로 실시된다. 사탐은 도덕, 한국사, 지리, 일반사회 중에서 과탐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중에서 선택한다. 이는 14수능 개편안중 탐구영역 개편시안 제1안에 상당하는 것이다.

석차백분위를 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자리까지만 공개하는 평가원과 달리 소수 둘째 자리까지 제공한다. 이외에 학교석차, 학급석차, 영역 종합 백분위, 원점수 등도 함께 제공한다. 따라서 교육청 모의 성적표에 익숙한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정수로 표기된 표준점수, 백분위와 등급만 제공하는 평가원 성적표를 보고 당황하는 경우도 있다.

문항의 질은 서울시교육청이 가장 깔끔하고, 평가원보다는 떨어지며 사설보다는 낫다는 평가가 중론. 재미있는점은 평가원 시험과 재학생들만 보는 교육청 모의 수리영역 그 중에서도 나형 등급컷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