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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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한자: 會員加入)이란단체나 집단, 서클 등의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 또는 그 가입 절차를 이르는 말이다. 인터넷 상에서는 이를 가져와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가입 절차를 회원가입이라고 부른다.

대한민국[편집]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회원가입이 가능한 것과는 달리,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는 실명과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실명인증을 시작으로 집주소, 집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핸드폰 번호 등 온갖 개인정보를 제공해야만 가입이 가능하다.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님의 개인정보 제공-인증 절차도 거쳐야한다.

물론 이러한 개인정보는 이유가 있어서 제공을 요구한다. 실명인증은 중복 가입을 막기 위해서, 집주소, 집전화번호는 쇼핑몰 등에서 경품이나 주문 상품의 배송지 확인을 위해서, 이메일 주소나 핸드폰 번호는 이벤트 알림을 위해 제공을 요구한다. 그러나 주민등록번호는 주민등록번호 생성기나 각종 도용 사례로 이미 정보로서의 가치를 잃은지 오래이며, 옥션 해킹사건이나 SK컴즈 개인정보 유출 사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 많은 개인정보를 요구하면서 정작 개인정보의 보안이 형편없는 경우가 많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것을 보완하고자 아이핀 제도의 도입이나 다른 인증 수단(비밀번호 질문, 핸드폰 인증 등)을 마련하고 있지만 전자는 아직 확실하게 뿌리가 내려지지 않았고, 후자는 여러가지 이유로 몇몇 거대 사이트에서만 볼 수 있을뿐 일반 웹사이트에서는 여전히 보기 어렵다.

또한 회원가입이 일상화되다보니 자연스레 가입 조항은 읽어보지도 않고 가입하는 사람이 많아 문제시되고 있다. 일부 웹사이트는 회원 가입 조항을 다 읽지 않으면 회원가입이 불가능하도록[1] 하는 최소한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이 조차도 귀찮아하면서 내용을 보지않고 스크롤만 내린 뒤 가입하는 사람이 많다. 회원 가입 조항을 읽지않고 가입하여 돌아오는 피해는 자신의 책임이므로 가입 전 꼼꼼히 읽는 것이 좋다.

2012년에 들면서 방송통신위원회인터넷 실명제를 사실상 폐지하거나 주민등록번호 수집 제한 등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관련 문서[편집]


  1. ^ 조항이 적혀있는 박스의 스크롤을 끝까지 내리지 않으면 회원가입 버튼이 활성화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