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질 코르티코이드 편집하기

{{대사|우리가 흔히 스테로이드제라고 부르는 것}}

'''당질 코르티코이드'''({{llang|en|Glucocorticoids}}, '''GC''')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한 종류로서 거의 모든 [[척추동물]] 세포에 존재한다. 이 호르몬은 처음 발견될 당시에 [[포도당]]의 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당질'''이라는 이름이 앞에 붙었고, 또한 이 호르몬은 [[부신 피질]](adrenal '''cort'''ex)에서 합성되는 스테로이드(ster'''oid''')이기 때문에 '''코르티코이드'''라는 이름이 뒤에 붙여졌다.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면역]]반응([[염증]])을 저하시키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의학적으로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면역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생기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다. 그러한 질병의 예로는 알레르기, 천식, [[자가면역질환]], [[패혈증]] 등이 있다. 당질 코르티코이드 약물은 다양한 부작용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대부분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다. 일부 당질 코르티코이드 약물은 [[암]]을 억제하기도 하므로 암을 치료할 때 고농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흔히 스트레스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티솔]](hydrocortisone)은 가장 중요한 인간 당질 코르티코이드이다. 이 호르몬은 [[심혈관계]], [[면역계]], [[대사작용]], [[항상성]] 등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 시중에는 여러 합성 당질 코르티코이드 제제가 판매되고 있다. 이들 약품은 주로 면역계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질병의 치료를 돕는다. 

== 약리 == 
다양한 종류의 합성 당질 코르티코이드 제제들이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종류의 약품들은 [[장]]을 통해 쉽게 흡수되기 때문에 주로 경구 투여되지만, [[피부]]에 바르는 것도 있다. 

당질 코르티코이드 약품은 그 종류에 따라 효능과 작용시간이 다르다. 코티솔(cortisol 또는 hydrocortisone)은 당질 코르티코이드 약품의 효능을 나타내는 기준이 된다. 예를 들어, [[덱사메타손]]이라는 당질 코르티코이드 약품의 효능은 코티솔의 효능의 25~80배에 이른다고 하는 식이다. 다음 도표는 각종 당질 코르티코이드 약품의 종류와 효능, 작용시간(반감기)를 나타낸 것이다. 
 
{| cellpadding=3 cellspacing=3 border=1 style="border-collapse:collapse"
|+ 주요 당질 코르티코이드 약품들
|bgcolor="#dddddd"| '''약품명'''
|bgcolor="#dddddd"| '''효능''' (코티솔 = 1)
|bgcolor="#dddddd"| '''작용시간''' (반감기, 시간)
|-
| [[코티솔]] (Hydrocortisone)
| 1
| 8
|-
| [[코티손]]
| 0.8
| 경구투여 8, 근육주사 18이상
|-
| [[프리드니손]]
| 3.5-5
| 16-36
|-
| [[프레드니솔론]]
| 4
| 16-36
|-
| [[메틸프레드니솔론]]
| 5-7.5
| 18-40
|-
| [[덱사메타손]]
| 25-80
| 36-54
|-
| [[베타메타손]]
| 25-30
| 36-54
|-
| [[트리암시놀론]]
| 5
| 12-36
|-
| [[베클로메타손]]
| -
| -
|-
| [[플루드로코티손]] (Fludrocortisone)
| 15
| 24
|}

== 부작용 ==
당질코르티코이드 제제는 비선택적으로(nonselectively) 작용하므로, 오랜 기간 동안 투여하게 되면 각종 부작용들이 나타나기 쉽다. 당질 코르티코이드 제제를 투여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주요 부작용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면역결핍
* [[포도당신생합성]]과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당뇨]]가 유발된다. 
* [[피부]]가 약해지며 쉽게 [[멍]]이 든다.
* 장내 칼슘 흡수가 감소하며, 이로 인해 [[골다공증]]이 유발된다.
* 체중 증가
* [[쿠싱 증후군]](Cushing's syndrome)
* 기억력 감퇴와 주의력 결핍
* [[부신]] 기능부전 (갑자기 투여를 중단하였을 때 나타남)
* [[근육]]의 양이 줄어들고 허약해짐
* 피부의 작은 [[혈관]]이 확장된다. 
* [[무배란]]
* 성장 장애와 [[사춘기]] 지연
* 혈장 [[아미노산]] 함량이 증가하고 [[오줌]]이 많이 생성되어 체내 질소량이 줄어들게 된다. 
* [[중추신경계]]의 흥분 작용으로 인한 행복감과 정신병
* 머리 부위 혈압 상승으로 인한 [[녹내장]] 
* [[백내장]]

[[분류:당질 코르티코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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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코티솔.png|300픽셀|섬네일|당질 코르티코이드의 일종인 [[코티솔]]의 분자 구조. 코티솔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되면 [[부신]] 피질에서 방출된다.]]
-[[파일:덱사메타손.png|300픽셀|섬네일|합성 당질 코르티코이드인 [[덱사메타손]]. 코티솔보다 더 효능이 크다.]]
 {{대사|우리가 흔히 스테로이드제라고 부르는 것}}
-'''당질 코르티코이드'''({{llang|en|Glucocorticoids}}, '''GC''')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한 종류로서 거의 모든 [[척추동물]] 세포에 존재한다. 최초로 발견된 당질 코르티코이드 물질인 [[코티솔]]은 당시 [[포도당]]의 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당질'''이라는 이름이 앞에 붙었고, 또한 이 호르몬은 [[부신 피질]](adrenal '''cort'''ex)에서 합성되는 스테로이드(ster'''oid''')라고 하여 '''코르티코이드'''라는 이름이 뒤에 붙여졌다.
+'''당질 코르티코이드'''({{llang|en|Glucocorticoids}}, '''GC''')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한 종류로서 거의 모든 [[척추동물]] 세포에 존재한다. 이 호르몬은 처음 발견될 당시에 [[포도당]]의 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당질'''이라는 이름이 앞에 붙었고, 또한 이 호르몬은 [[부신 피질]](adrenal '''cort'''ex)에서 합성되는 스테로이드(ster'''oid''')이기 때문에 '''코르티코이드'''라는 이름이 뒤에 붙여졌다.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면역]]반응([[염증]])을 저하시키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의학적으로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면역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생기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다. 그러한 질병의 예로는 알레르기, 천식, [[자가면역질환]], [[패혈증]] 등이 있다. 당질 코르티코이드 약물은 다양한 부작용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대부분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다. 일부 당질 코르티코이드 약물은 [[암]]을 억제하기도 하므로 암을 치료할 때 고농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흔히 스트레스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티솔]](hydrocortisone)은 가장 중요한 인간 당질 코르티코이드이다. 이 호르몬은 [[심혈관계]], [[면역계]], [[대사작용]], [[항상성]] 등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 시중에는 여러 합성 당질 코르티코이드 제제가 판매되고 있다. 이들 약품은 주로 면역계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질병의 치료를 돕는다.
-== 역할 ==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주로 [[면역]]과 [[대사]]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태아]]의 발달과 [[체액]] 항상성 유지에도 역할을 한다.
-=== 면역 ===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당질코르티코이드 수용체와 결합함으로서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한다.
-* 항염증 단백질이 많이 생성되도록 돕는다.
-* 염증 단백질의 생성량을 줄인다.
-또한,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T세포]]의 발달과 항상성 유지에도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대사 ===
-"당질 코르티코이드"라는 명칭은 처음에 이 [[호르몬]]들이 [[포도당]] [[대사]]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우리가 굶주리게 되었을 때 분비되는 [[코티솔]]은 [[혈당]]이 떨어지지 않고 정상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돕는다.
-당질 코르티코이드의 대사 기능:
-* [[간]]에서의 [[당신생]] 촉진
-* 근육과 [[지방조직]]에서의 포도당 흡수 억제 (포도당을 보존하려는 기전)
-* 지방조직에서의 지방 분해 촉진
-약물 남용 또는 [[쿠싱 증후군]]으로 인해 체내 당질 코르티코이드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여러 기관계에 영향을 준다. 이를테면 뼈 생성이 억제되고, 칼슘 흡수가 감소하여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상처 치유가 지연되고, 근육이 감소하고, 감염에 취약해진다. 이러한 관찰 결과는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다양한 생리 기능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 약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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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llpadding=3 cellspacing=3 border=1 style="border-collapse:collapse"
-|+ 주요 당질 코르티코이드 물질들
+|+ 주요 당질 코르티코이드 약품들
-|bgcolor="#dddddd"| '''물질명'''
+|bgcolor="#dddddd"| '''약품명'''
 |bgcolor="#dddddd"| '''효능''' (코티솔 = 1)
 |bgcolor="#dddddd"| '''작용시간''' (반감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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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작용 ==
-[[파일:쿠싱증후군.jpg|300픽셀|섬네일|[[쿠싱 증후군]]이 나타나기 전(왼쪽)과 후(오른쪽). 얼굴이 달덩이처럼 살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당질코르티코이드 제제는 비선택적으로(nonselectively) 작용하므로, 오랜 기간 동안 투여하게 되면 각종 부작용들이 나타나기 쉽다. 당질 코르티코이드 제제를 투여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주요 부작용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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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내장]]
-{{스테로이드 호르몬}}
+[[분류:당질 코르티코이드| ]]
-{{번역된 문서|en|Glucocorticoids}}
-[[분류:스테로이드 호르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