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사망설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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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선풍기.jpg|300픽셀|섬네일| | + | [[파일:선풍기.jpg|300픽셀|섬네일|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 판매되는 선풍기에는 선풍기 사망에 대한 우려 때문에 타이머가 장착되어 있다.]] |
[[파일:선풍기사망설.jpg|300픽셀|섬네일|선풍기 사망을 경고하고 있는 선풍기 사용설명서]] | [[파일:선풍기사망설.jpg|300픽셀|섬네일|선풍기 사망을 경고하고 있는 선풍기 사용설명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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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원 == | == 기원 == | ||
− | 이 도시전설이 생긴 까닭은 분명치 않지만, 선풍기가 한국에 처음 도입된 1920-1930년대부터 이 '''신문물'''이 구역질, 질식, 안면 마비를 일으킨다는 공포는 | + | 이 도시전설이 생긴 까닭은 분명치 않지만, 선풍기가 한국에 처음 도입된 1920-1930년대부터 이 '''신문물'''이 구역질, 질식, 안면 마비를 일으킨다는 공포는 존재해왔다. |
1970년대 [[오일쇼크]] 당시 일반가정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 정부에서 지어낸 [[프로파간다]]의 일종이라는 [[음모론]]도 있다. 실제로 선풍기로 인한 사망이 보고된 것도 1970년대 부터의 일이다. | 1970년대 [[오일쇼크]] 당시 일반가정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 정부에서 지어낸 [[프로파간다]]의 일종이라는 [[음모론]]도 있다. 실제로 선풍기로 인한 사망이 보고된 것도 1970년대 부터의 일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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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선풍기 사망은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람은 [[호흡]]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산소]](O<sub>2</sub>) 농도가 높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CO<sub>2</sub>)농도가 높은 공기를 내쉰다. 그런데 완전히 밀폐된 방에서는 바로 이 이산화탄소가 지속적으로 축적된다. 이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기체로서 일반적인 공기에 비해 1.5배 더 무겁기 때문에 아래로 가라앉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침대 위에서 잘 때보다 한국식으로 바닥에 요를 깔고 잘 때 더 위험할 수 있다. | 어떤 사람들은 선풍기 사망은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람은 [[호흡]]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산소]](O<sub>2</sub>) 농도가 높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CO<sub>2</sub>)농도가 높은 공기를 내쉰다. 그런데 완전히 밀폐된 방에서는 바로 이 이산화탄소가 지속적으로 축적된다. 이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기체로서 일반적인 공기에 비해 1.5배 더 무겁기 때문에 아래로 가라앉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침대 위에서 잘 때보다 한국식으로 바닥에 요를 깔고 잘 때 더 위험할 수 있다. | ||
− | [[미국]] 주간지 <[[시카고 리더]]>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 <The Straight Dope>에 따르면, (창문이나 문을 모두 닫았다 하더라도) 방을 완벽하게 밀폐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오히려 선풍기는 이산화탄소를 공기와 섞어 주는 역할을 하므로 질식은 선풍기 사망설의 원인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한다 | + | [[미국]] 주간지 <[[시카고 리더]]>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 <The Straight Dope>에 따르면, (창문이나 문을 모두 닫았다 하더라도) 방을 완벽하게 밀폐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오히려 선풍기는 이산화탄소를 공기와 섞어 주는 역할을 하므로 질식은 선풍기 사망설의 원인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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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위험성 == | == 또 다른 위험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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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도시전설]] | [[분류:도시전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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