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위키백과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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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사|위키백과 | + | {{대사|위키백과 한국어판? 쓰레기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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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위키백과'''({{llang|en|Korean Wikipedia}})는 [[위키피디아]]의 [[한국어]]판이다. 위키피디아의 여러 언어판들 중 단연 최악의 언어판으로서, 위키피디아의 명성에 먹칠을 하는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 '''한국어 위키백과'''({{llang|en|Korean Wikipedia}})는 [[위키피디아]]의 [[한국어]]판이다. 위키피디아의 여러 언어판들 중 단연 최악의 언어판으로서, 위키피디아의 명성에 먹칠을 하는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 ||
− | 흔히들 한국어 위키백과를 '''대한민국판 | + | 흔히들 한국어 위키백과를 '''대한민국판 위키피디아'''로 착각하곤 하는데, 주 이용자가 대한민국 국민일 뿐이다. 북한 쪽에서도 편집에 참여하고 있는데, 인터넷 이용자수를 감안한다면 북한이 오히려 더 참여율이 높다! |
== 편집자 부족 == | == 편집자 부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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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함 == | == 망함 == | ||
− | 위키사이트에 편집자가 없으니 망할 수밖에 있겠는가? 한국어판의 문서 수는 | + | 위키사이트에 편집자가 없으니 망할 수밖에 있겠는가? 한국어판의 문서 수는 26만 개 정도인데, 다른 언어판과 비교해 보면 처참할 정도로 떨어진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세계 제일의 인터넷 강국이 아닌가?) |
− | 물론, 문서 수가 좋은 위키를 가려내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문서의 수가 많더라도 질이 떨어진다면 좋은 위키라고 불릴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한국어 위키백과는 문서의 수만 부족한 게 아니라 문서의 질은 더욱더 부족하다. 한국어 위키백과의 문서를 하나씩 천천히 살펴본다면, | + | 물론, 문서 수가 좋은 위키를 가려내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문서의 수가 많더라도 질이 떨어진다면 좋은 위키라고 불릴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한국어 위키백과는 문서의 수만 부족한 게 아니라 문서의 질은 더욱더 부족하다. 한국어 위키백과의 문서를 하나씩 천천히 살펴본다면, 26만개라는 문서수도 사실 엄청나게 부풀려진 것이다. 왜냐하면... |
− | #'''토막글'''. 토막글이란 한두 줄짜리 성의 없는 설명이 전부인, 빈껍데기 문서를 일컫는 말이다. 한국어판은 토막글의 비율이 유난히 높다 | + | #'''토막글'''. 토막글이란 한두 줄짜리 성의 없는 설명이 전부인, 빈껍데기 문서를 일컫는 말이다. 한국어판은 토막글의 비율이 유난히 높다. |
− | # | + | #'''있어야 할 문서가 없다'''. 백과사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전문적인 주제-예컨대 생물학, 화학, 의학 등-에 관련된, “당연히 있어야 할” 문서가 없다. |
− | #'''집단 지성의 상실'''. 편집자수가 적다보니 사회적으로 관심이 모아지는 몇몇 문서를 제외하면 혼자서 문서를 만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잘못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도 이를 아무도 검토하지 않고 방치될 수 있다 | + | #'''집단 지성의 상실'''. 편집자수가 적다보니 사회적으로 관심이 모아지는 몇몇 문서를 제외하면 혼자서 문서를 만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잘못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도 이를 아무도 검토하지 않고 방치될 수 있다. |
#'''형편없는 번역'''. 필요한 문서를 억지로 채우려다보니 급한대로 영어판을 번역한 문서가 많은데, 번역 품질이 조악해서 읽기 어렵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 #'''형편없는 번역'''. 필요한 문서를 억지로 채우려다보니 급한대로 영어판을 번역한 문서가 많은데, 번역 품질이 조악해서 읽기 어렵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 ||
− | #'''낡은 정보'''. 나름 전성기였던 2007년-2010년 사이에 만들어진 문서가 이후 인구부족으로 업데이트 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다. | + | #'''낡은 정보'''. 나름 전성기였던 2007년-2010년 사이에 만들어진 문서가 이후 인구부족으로 업데이트 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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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문제점 == | ||
+ | === 정책·지침 왜곡 === | ||
+ | 위키백과의 정책과 지침은 실로 완벽한 수준으로서, 이것만 제대로 지키더라도 필요 이상의 논쟁을 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신입 사용자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편집을 독려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이용자들을 위키백과의 정책과 지침들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거나 왜곡시켜 오히려 신입 사용자들을 교묘하게 엿먹이고 화를 돋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즉, 정책과 지침을 신입 이용자들 스스로 위키백과를 떠나도록 만드는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관리자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기존 이용자들을 거의 제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관리자들은 버릇없거나 기존 관습에 따르지 않는 신입 사용자들을 제재하고 경고하는 일에 더 열중한다. | ||
+ | |||
+ | 결국 이런 일이 반복되면 신규 이용자들은 위키백과 자체에 대한 환멸을 느껴 위키백과를 떠나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위키백과의 문서 내용을 발전시킬 사람이 줄어들게 된다. | ||
+ | === 부정확한 정보 === | ||
+ | 위키의 특성상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내용을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으므로 잘못된 정보가 상당량 있을 수 있다. 특히나 한국어 위키백과에는 전문가들의 참여가 부족한 실정이라 조금만 전문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잘못된 내용이 허다하다. 하지만 위키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위키백과의 내용을 모두 사실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 ||
− | + | === 좌편향 논란 === | |
+ | [[보수]]단체와 언론들은 위키백과의 일부 내용이 좌익 성향을 띠고 있으며, 특히 [[북한]]과 관련된 문서에서 친북적인 내용이 많다고 지적한다. | ||
− | + | === 선정성 === | |
+ | 성(性)과 관련된 문서 일부에서 [[성기]]가 드러난 적나라한 사진이 버젓이 개재되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위키백과의 특성상 모든 사진과 문서를 모든 연령대가 제한없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 ||
− | == | + | === 번역 문서 === |
− | + | 위키백과의 많은 문서들은 영어판 위키피디아 등 다른 언어판의 내용을 그대로 [[번역]]한 것이 많다. 그런데 그 중에는 번역이 깔끔하게 이뤄지지 못했거나 기계 번역을 사용한 경우도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한번 번역된 문서에는 더 이상 내용을 덧붙이거나 수정하는 작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문제이다. | |
− | == | + | === 기존 이용자들의 불친절 === |
− | + | 위키백과에서는 신규 이용자에 대한 불신이 강하다. 그래서 신규 이용자가 문서 편집 과정에서 실수를 저지르면 이를 지켜보던 기존 이용자가 규칙을 지킬 것을 요구하는 글을 토론란에 남기며 동시에 신규 이용자가 한 "잘못된 편집"은 전부 되돌림 처리된다. 이 과정에서 기존 이용자는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하여 자세하게 살펴보지도 않고 그냥 사용자 경고 후 전부 되돌림만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그러나, 이런 일을 하는 기존 이용자 자신은 정작 대개 사소한 편집만을 일삼으면서 문서의 발전에 거의 기여를 하지 않는다.) 결국 이런 일이 반복되면 신규 이용자들은 위키백과 자체에 대한 환멸을 느껴 위키백과를 떠나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위키백과의 문서 내용을 발전시킬 사람이 줄어들게 된다. | |
− | |||
− | + | 참고로 위키백과에는 '''[http://ko.wikipedia.org/wiki/%EC%9C%84%ED%82%A4%EB%B0%B1%EA%B3%BC:%EC%A2%8B%EC%9D%80_%EB%9C%BB%EC%9C%BC%EB%A1%9C_%EB%B3%B4%EA%B8%B0 좋은 뜻으로 보기]'''라는 지침이 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신규 이용자들이 위키백과의 규칙이나 문화를 잘 몰라서 잘못한 경우는 위키백과를 발전시키려는 노력 과정에서 생긴 자잘한 실수에 불과하므로 좋은 뜻으로 보아 경고나 처벌을 주기보다는 위키백과의 규칙에 대하여 친절하게 설명해야 한다. 사실 이 지침만 지켜지더라도 위키백과의 문화는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다. 하지만 이 지침은 몰지각한 일부 기존 이용자들에 의해 무시당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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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http://blackh.egloos.com/2600578 "좋은 뜻으로 보기" 지침이 무시당한 사례 1] | |
− | + | === 논쟁 === | |
+ | 위키백과에서는 유난히 많은 논쟁이 이어진다. 문서 자체에 대한 건전한 토론 정도를 벗어나 상대방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다던지, 인신 공격을 한다던지 하는 행태가 지적받고 있다. 이러한 분쟁의 끝은 대개 어느 한 쪽이 차단되거나(주로 둘 중에서 위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는 사람이 차단된다), 위키를 접는 것으로 종결된다. | ||
− | + | === 지나친 삭제와 되돌림 === | |
+ | 위키백과에서는 문제가 발생하면 문서를 삭제하거나 되돌림시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문서의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인데, 주로 [[저명성]] 부족이라던가, 독자연구 등의 이유를 대면서 삭제하는 경우가 많다. 위키백과에서는 [[스레딕]] 문서도 저명성 부족으로 삭제되었을 정도이니, 얼마나 까다로운 기준을 대고 있는지 알 만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냥 자기가 모르면 저명성이 떨어진다고 하는 것 아니냐"며 저명성의 기준 자체가 애매하다는 주장도 있다. | ||
− | == | + | == 언론 보도 == |
− | + | *[http://news.donga.com/Politics/3/00/20101118/32678104/1 공정성-정확성 결여 논란 ‘한국어판 위키피디아’… 전직 대통령-북한 관련 내용 분석해보니…] <동아일보>, 2010년 11월 18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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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 == | == 주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