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낙엽으로 뒤덮인 오솔길.

“ 선선한 날씨 ”

가을(영어: autumn)은 여름과 겨울 사이에 오는 계절이다. 대한민국이 위치한 북반구에서 가을은 9월과 11월 사이에 해당한다. 반면에 남반구에서는 북반구와는 계절이 반대로 되기 때문에 가을은 3월에 시작해서 5월경에 끝난다. 가을은 추수의 계절로서,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수확한다는 의미가 크다. 그래서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기도 하다. 한국의 추석, 서양의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등이 모두 가을에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가을은 상징하는 것으로는 낙엽이 있다. 가을이 되면 나뭇잎의 색깔이 노란색, 빨간색, 갈색으로 변하면서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가을철에는 날씨가 선선하여 야외활동에 적합하므로 전국 각지의 산에 등산객들이 많이 몰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가을의 절기

• 입추(立秋, 양력 8월 8일경) - 가을의 시작.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더위의 기세가 꺾인다.
• 처서(處暑, 양력 8월 23일경) - 더위가 그쳐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으며, 모기도 사라진다. 우리나라에서 가을은 이 시기부터 시작된다고 본다.
• 백로(白露, 양력 9월 9일경) - 풀잎에 흰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
• 추분(秋分, 양력 9월 23일경) - 낮보다 밤이 길어지기 시작한다.
• 한로(寒露, 양력 10월 9일경) -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
• 상강(霜降, 양력 10월 23일경) -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

알고 계셨습니까?

• 북반구에 가을이 올 때, 남반구는 봄이 됩니다.
• 선선하고 맑은 가을 날씨를 만드는 것은 오호츠크해 기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