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포인터"의 두 판 사이의 차이
(→등급) |
(→파장) |
||
(사용자 2명의 중간 판 3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 | [[파일:Laser.jpeg|오른쪽|섬네일|레이저 포인터]] | ||
레이저 포인터(Laser Pointer)는 [[LED|레이저 다이오드]]를 통해 방출된 빛을 일직선으로 모아 광선 형태로 날려 보내는 도구를 의미한다. | 레이저 포인터(Laser Pointer)는 [[LED|레이저 다이오드]]를 통해 방출된 빛을 일직선으로 모아 광선 형태로 날려 보내는 도구를 의미한다. | ||
13번째 줄: | 14번째 줄: | ||
==파장== | ==파장== | ||
− | 빛이 가지는 파장의 길이에 따라 | + | 빛이 가지는 파장의 길이에 따라 분류된다. 단위는 nm로 표기. 색상은 파장에 따라 달라진다. |
*405 : 보라색 레이저. 블루레이 디스크를 분해해서 얻을 수 있는 물건이었으나, 시중에 대량 물량이 풀려 최근엔 흔해졌다. 밝지도 않고 약간 흐린 은은한 보랏빛 광선이 나온다. | *405 : 보라색 레이저. 블루레이 디스크를 분해해서 얻을 수 있는 물건이었으나, 시중에 대량 물량이 풀려 최근엔 흔해졌다. 밝지도 않고 약간 흐린 은은한 보랏빛 광선이 나온다. | ||
19번째 줄: | 20번째 줄: | ||
*450 : 445와 큰 차이 없다. | *450 : 445와 큰 차이 없다. | ||
*473 : 하늘색 레이저. 희귀 색상으로 구하기가 어렵다. | *473 : 하늘색 레이저. 희귀 색상으로 구하기가 어렵다. | ||
− | *488 : 청록색. 레이저 포인터 매니아들 사이에서 전설급 색상으로, 한 때 극히 희귀하여 소지한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굉장히 밝고 청아한 푸른 빛 덕에 황금색과 더불어 인기 1,2위를 다툴 정도였다. 지금은 약간이나마 구할 수 있다. | + | *488 : 청록색. 레이저 포인터 매니아들 사이에서 전설급 색상으로, 한 때 극히 희귀하여 소지한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굉장히 밝고 청아한 푸른 빛 덕에 황금색과 더불어 인기 1,2위를 다툴 정도였다. 지금은 흔해져서 약간이나마 구할 수 있다. |
*520 : 초록색. 출력이 낮으면 민트색으로 보인다. 민트 그린이라고도 한다. | *520 : 초록색. 출력이 낮으면 민트색으로 보인다. 민트 그린이라고도 한다. | ||
*532 : 흔한 초록색 레이저. 실제로 보면 연두색에 가까우나, 시중에 풀린 초록색 레이저 포인터는 대부분 이 파장이다. | *532 : 흔한 초록색 레이저. 실제로 보면 연두색에 가까우나, 시중에 풀린 초록색 레이저 포인터는 대부분 이 파장이다. | ||
− | *589 : 금색 빛이 나오는 노란색 포인터. 그 희소성과 심미성이 극히 높아, 항상 매니아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당연하지만, 제대로 된 금색 레이저 포인터 제품을 장만하려면 돈이 엄청 깨진다. 구하기조차 어렵다. | + | *589 : 금색 빛이 나오는 노란색 레이저 포인터. 그 희소성과 심미성이 극히 높아, 항상 매니아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당연하지만, 제대로 된 금색 레이저 포인터 제품을 장만하려면 돈이 엄청 깨진다. 구하기조차 어렵다. DPSS 방식으로만 구현 가능한 색상. |
− | *638 : 붉은색 레이저 포인터. 흔히 쓰이는 650nm와 비교하자면, 650nm는 순수한 빨간색인데, 이쪽한 약간 주황색 빛이 돈다. 카메라로 촬영해보면, | + | *638 : 붉은색 레이저 포인터. 흔히 쓰이는 650nm와 비교하자면, 650nm는 순수한 빨간색인데, 이쪽한 약간 주황색 빛이 돈다. 카메라로 촬영해보면, 차이가 보일 정도. 가시성도 650보다 더 높아, 적색 레이저 포인터로 선호되는 색상.고급 제품은 이 파장의 다이오드를 사용한다. |
− | *650 : 흔한 레이저 포인터. 문방구에서 파는 빨간색 레이저는 이 | + | *650 : 흔한 레이저 포인터. 문방구에서 파는 빨간색 레이저는 이 색상이다. 값도 저렴해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색상. |
+ | *780 : 적외선에 가까운 레이저 포인터 파장. CD롬 다이오드는 이 파장을 사용한다. | ||
+ | *808 이상 : 적외선 파장의 레이저 포인터. 여기서부터는 완전히 눈에 보이지 않는다. | ||
==등급== | ==등급== | ||
37번째 줄: | 40번째 줄: | ||
앞서 말했듯, 레이저 포인터는 시력에 손상을 가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 앞서 말했듯, 레이저 포인터는 시력에 손상을 가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 ||
− | 인터넷 쇼핑몰 등지에서는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레이저 포인터를 판매하지 않는다. | + | 일부 고출력 제품은 [[성냥]]에 불이 붙거나 비닐이 녹아내릴 수준의 위력을 갖춘 제품도 있다. 이 정도 수준이면 광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더라도 그 주변에 퍼지는 빛만으로도 장기간 노출 시 시력 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보안경을 착용하는게 안전하다. 피부에 쬐이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
+ | |||
+ | 이러한 연유로 인터넷 쇼핑몰 등지에서는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레이저 포인터를 판매하지 않는다. |
2023년 1월 2일 (월) 02:33 기준 최신판
레이저 포인터(Laser Pointer)는 레이저 다이오드를 통해 방출된 빛을 일직선으로 모아 광선 형태로 날려 보내는 도구를 의미한다.
광학 장비 중 하나로, 개인이 소지 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광원 중 하나.
특징[편집]
다이오드에서 나오는 빛을 특수한 렌즈를 이용하여, 광선 형태로 만든다. 빛을 한 곳에 모으는 렌즈가 레이저 포인터를 만드는 것. 렌즈가 없으면 그냥 손전등과 다를 바 없다.
그 특성상 빛의 직진성이 강하여, 거리가 멀어져도 에너지가 유지된다. 정확히는, 점 형태로 모이는 구조 덕에 손실이 최소화 된것. 당연하지만, 거리가 멀면 빛이 퍼지긴 한다. 단지, 손전등에 비하면 아득히 먼 거리까지 빛이 닿을 뿐이다.
이렇게 점 형태로 밀집되는 빛은 에너지가 무척 강하다. 압력은 접촉 면적에 반비례하므로, 빛의 면적이 좁은 레이저 포인터는 출력에 비해 빛 에너지가 강하다. 이 강력한 광은 사람의 시력을 손상 시킬 위험이 높고, 비교적 저출력 제품이라도 시야를 방해 할 수 있다.
그래서 레이저 포인터를 다룰 때에는 절대 눈에 빛을 비추어도 안되고 지나가는 사람이나, 차량, 동물에게 광선을 쏘아서도 안된다. 특히, 항공기에 레이저 포인터를 발사하는 행동은 엄연히 범죄이다.
파장[편집]
빛이 가지는 파장의 길이에 따라 분류된다. 단위는 nm로 표기. 색상은 파장에 따라 달라진다.
- 405 : 보라색 레이저. 블루레이 디스크를 분해해서 얻을 수 있는 물건이었으나, 시중에 대량 물량이 풀려 최근엔 흔해졌다. 밝지도 않고 약간 흐린 은은한 보랏빛 광선이 나온다.
- 445 : 청색 레이저. 약간 보라색을 띄는 청색이다. 버닝 레이저 등 고출력 제품에 주로 볼 수 있다.
- 450 : 445와 큰 차이 없다.
- 473 : 하늘색 레이저. 희귀 색상으로 구하기가 어렵다.
- 488 : 청록색. 레이저 포인터 매니아들 사이에서 전설급 색상으로, 한 때 극히 희귀하여 소지한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굉장히 밝고 청아한 푸른 빛 덕에 황금색과 더불어 인기 1,2위를 다툴 정도였다. 지금은 흔해져서 약간이나마 구할 수 있다.
- 520 : 초록색. 출력이 낮으면 민트색으로 보인다. 민트 그린이라고도 한다.
- 532 : 흔한 초록색 레이저. 실제로 보면 연두색에 가까우나, 시중에 풀린 초록색 레이저 포인터는 대부분 이 파장이다.
- 589 : 금색 빛이 나오는 노란색 레이저 포인터. 그 희소성과 심미성이 극히 높아, 항상 매니아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당연하지만, 제대로 된 금색 레이저 포인터 제품을 장만하려면 돈이 엄청 깨진다. 구하기조차 어렵다. DPSS 방식으로만 구현 가능한 색상.
- 638 : 붉은색 레이저 포인터. 흔히 쓰이는 650nm와 비교하자면, 650nm는 순수한 빨간색인데, 이쪽한 약간 주황색 빛이 돈다. 카메라로 촬영해보면, 차이가 보일 정도. 가시성도 650보다 더 높아, 적색 레이저 포인터로 선호되는 색상.고급 제품은 이 파장의 다이오드를 사용한다.
- 650 : 흔한 레이저 포인터. 문방구에서 파는 빨간색 레이저는 이 색상이다. 값도 저렴해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색상.
- 780 : 적외선에 가까운 레이저 포인터 파장. CD롬 다이오드는 이 파장을 사용한다.
- 808 이상 : 적외선 파장의 레이저 포인터. 여기서부터는 완전히 눈에 보이지 않는다.
등급[편집]
출력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 Class 2 : 1mw이하
- Class 3R : 1mw ~ 5mw
- Class 3B : 5mw ~ 500mw
- Class 4 : 500mw 이상. 버닝 레이저급 출력으로, 흔히 하는 풍선 터트리기, 성냥에 불 붙이기 등의 출력이 가능한 수준의 레벨이다. 참고로, 이 레벨의 레이저 포인터는 상당수 국가에서 판매 자체가 불법이다.
위험성[편집]
앞서 말했듯, 레이저 포인터는 시력에 손상을 가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일부 고출력 제품은 성냥에 불이 붙거나 비닐이 녹아내릴 수준의 위력을 갖춘 제품도 있다. 이 정도 수준이면 광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더라도 그 주변에 퍼지는 빛만으로도 장기간 노출 시 시력 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보안경을 착용하는게 안전하다. 피부에 쬐이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이러한 연유로 인터넷 쇼핑몰 등지에서는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레이저 포인터를 판매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