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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5일 (토) 01:49 기준 최신판
“ | 대동맥 ↔ 동맥관 ↔ 폐동맥 | ” |
동맥관 개존증(영어: Patent ductus arteriosus, PDA)는 동맥관이 출산 후에도 열린 상태로 유지되는 심장의 선천적 질병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편이지만, 출생 후 1년 이내에 호흡곤란과 성장지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나이가 들면서 심부전으로 악화될 수 있다. 동맥관은 대동맥과 폐동맥을 잇는 혈관으로서, 태아의 정상적인 혈관구조이며 출산 직후에는 닫혀야 한다. 그러나 동맥관 개존증에서는 이 혈관이 닫히지 않고 열린 상태로 유지된다. 동맥관 개존증은 사람의 선천적 심장기형 중 가장 흔한 편에 속한다.
대동맥의 혈압은 폐동맥의 혈압보다 더 높으므로 대동맥의 혈액은 동맥관을 통해 폐동맥으로 이동한다. 이렇게 이동하는 혈액양이 많은 경우에는 폐로 들어가는 혈액의 양이 증가하게 되므로 폐혈압이 증가하고, 따라서 신생아는 호흡이 어려워지고 가빠질 수 있다(울혈성 심부전). 호흡에 정상보다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정상적인 신체발달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증상[편집]
동맥관 개존증은 경우에 따라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 수도 있으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흔히 나타나는 편이다.
진단[편집]
동맥관 개존증의 가장 정확한 진단수단은 심장초음파이다. 심전도(ECG) 상에서의 확인은 비교적 어렵고 불명확한 편이다.
흉부 X-레이 사진상에서는 전반적인 심비대를 확인하거나 폐동맥 확장 소견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동맥관 개존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치료[편집]
수술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동맥관을 직접 결찰하는 방법도 있고, 동맥관 안으로 코일을 삽입하는 방법도 있다.
예후[편집]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내버려 둘 경우 동맥관 내 혈액흐름이 좌-우 방향에서 우-좌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산소가 부족한 폐동맥의 혈액이 대동맥으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전신 산소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증상이 매우 나빠진다. 당연히 치료도 어려워지고, 예후도 나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