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응유전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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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어미의 이전 교미 상대의 특성을 물려받는 현상. | 자식이 어미의 이전 교미 상대의 특성을 물려받는 현상. | ||
== 개요 == | == 개요 == | ||
− | 아우구스트 바이스만이 이름 붙이고 | + | 아우구스트 바이스만이 이름 붙이고 진화론의 찰스 다윈 등이 유전현상(heredity)의 기전(mechanism)을 밝히기 위해 특별히 중시한 감응유전은 암컷의 이전 교미 상대가 그 암컷에 남긴 영향을 통해 다음 교미 상대와의 자식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현상, 즉 자식이 어미의 이전 교미 상대의 특성을 물려받는 현상을 의미한다. 재현실험에 실패하고 멘델의 유전법칙과 발견된 유전물질로 기전을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반증되었다 여겨졌으나, 후성유전학의 등장으로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여러 기전들이 제안되었고, 좀파리<ref name=fly>Crean, Angela J.; Kopps, Anna M.; Bonduriansky, Russell (2014). “Revisiting telegony: offspring inherit an acquired characteristic of their mother's previous mate”. 《Ecology Letters》 (영어) 17 (12): 1545–1552. doi:10.1111/ele.12373. ISSN 1461-0248. PMC 4282758. PMID 25270393.</ref>, 송장벌레<ref name=beetle>Pascoal, S; Jarrett, BJM; Evans, E; Kilner, RM (2014). “Superior stimulation of female fecundity by subordinate males provides a mechanism for telegony”. 《Evolution Letters》 (영어) 2 (2): 114–125. doi:10.1002/evl3.45. PMC 6121788. PMID 30283669.</ref> 등을 이용한 통제된 실험을 통해 실존하는 현상임이 입증되었다. |
== 이론적으로 설명 가능한 기전과 뒷받침하는 실험들 == | == 이론적으로 설명 가능한 기전과 뒷받침하는 실험들 == | ||
=== 암컷의 생식기관 체세포조직 안으로 침투하는 정자와 형질전환<ref name=a /> === | === 암컷의 생식기관 체세포조직 안으로 침투하는 정자와 형질전환<ref name=a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