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이동장치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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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개인용 경형 이동수단이라는 점에선 자전거와 궤를 같이한다. 그러나 전기자전거가 아닌 이상 자전거는 순수하게 인력으로 가는 만큼 그 주행 성능에 한계가 있으며, 사용자의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사용이 어렵다. | 단거리 개인용 경형 이동수단이라는 점에선 자전거와 궤를 같이한다. 그러나 전기자전거가 아닌 이상 자전거는 순수하게 인력으로 가는 만큼 그 주행 성능에 한계가 있으며, 사용자의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사용이 어렵다. | ||
− | 그에 반해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기의 동력을 | + | 그에 반해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기의 동력을 빌리기 때문에 자전거보다 체력 소모가 훨씬 적기에 보다 다양한 이용자층을 확보 할 수 있고, 고급형 제품으로 가면 이동 속도, 등판력, 주행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자전거 따위가 감히 비빌 수가 없다. 비록, 자전거보다 비싼 물건들이 많으나, 암만 비싸봤자 인력으로 간다는 한계점을 극복 못하고 그저 돈지랄과 과시에 불과한 고가의 자전거들과는 달리 비싸면 비싼만큼 제 값을 한다는 것이 자전거와의 차별화된 점이다. |
− | 그래서 상식적으로 두 다리가 전기 모터를 이길 | + | 그래서 상식적으로 두 다리가 전기 모터를 이길 수는 없다. 운동도 겸할 것이 아닌 오로지 순수하게 이동수단으로서의 가치만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개인형 이동장치를 사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하다 못해 자전거 타는 재미 그 자체만을 원한다면 전기자전거를 고르는 것도 고려 해볼 만 하다. 비싼 고가의 자전거는 으레 명품이 그렇듯 실용성과는 별개의 감성으로 승부하는 제품이라 봄이 옳다. 아무리 돈을 쳐바른대도 50cc 짜리 소형 택트보다도 못하고, 그마저도 사용자의 기량에 따라 성능이 극과 극을 달리는 불안정한 물건이다. |
그나마 자전거가 이동 수단으로서 입지를 지킬 수 있는 이유는 일단 첫째로 별다른 법적 규제 없이 누구나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동 킥보드는 말할 것도 없고, 전기 자전거도 PAS 방식만 허용되고, 스로틀 방식은 원동기장치 면허가 필요하다. 둘째, 운동과 이동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이동수단은 사실상 자전거가 유일하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자동차/바이크/전동킥보드야 운동이 될 리가 없고, 그렇다고 걷고 뛰는 건 너무 느리다. 개인형 이동장치가 대세가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로 통근/통학하는(일부는 전기자전거도 아닌 그냥 인력 자전거로) [[자출족]]들이 자전거를 타는 건 이런 감성 덕이다. | 그나마 자전거가 이동 수단으로서 입지를 지킬 수 있는 이유는 일단 첫째로 별다른 법적 규제 없이 누구나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동 킥보드는 말할 것도 없고, 전기 자전거도 PAS 방식만 허용되고, 스로틀 방식은 원동기장치 면허가 필요하다. 둘째, 운동과 이동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이동수단은 사실상 자전거가 유일하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자동차/바이크/전동킥보드야 운동이 될 리가 없고, 그렇다고 걷고 뛰는 건 너무 느리다. 개인형 이동장치가 대세가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로 통근/통학하는(일부는 전기자전거도 아닌 그냥 인력 자전거로) [[자출족]]들이 자전거를 타는 건 이런 감성 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