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중독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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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 == | == 원인 == | ||
=== 주방용품 === | === 주방용품 === | ||
− |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은 아니지만, 서양에서는 구리로 만든 주방용품을 최고급으로 쳐준다. 구리로 만든 냄비나 프라이팬은 가격이 비싸고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나 열전도율이 높아서 요리에 도움을 준다. 구리 주방용품의 경우 대부분 음식과 닿는 면은 [[주석]]이나 [[스테인리스]] 등 반응성이 낮은 재질로 코팅되어 있으므로 조리 과정에서 구리 성분이 음식으로 녹아 나올 걱정은 없다. 그러나 이러한 코팅 없이 음식이 닿는 면까지 모두 구리로 되어 있는 주방용품의 경우, [[식초 | + |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은 아니지만, 서양에서는 구리로 만든 주방용품을 최고급으로 쳐준다. 구리로 만든 냄비나 프라이팬은 가격이 비싸고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나 열전도율이 높아서 요리에 도움을 준다. 구리 주방용품의 경우 대부분 음식과 닿는 면은 [[주석]]이나 [[스테인리스]] 등 반응성이 낮은 재질로 코팅되어 있으므로 조리 과정에서 구리 성분이 음식으로 녹아 나올 걱정은 없다. 그러나 이러한 코팅 없이 음식이 닿는 면까지 모두 구리로 되어 있는 주방용품의 경우, [[식초]] 등 강한 산성을 띠는 음식과 만나면 구리 성분이 음식에 녹아 나올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
다만, 코팅 없이 100% 구리로 된 주방용품은 전통적으로 [[잼]]을 만드는데 주로 사용되는데, 이 경우에는 설탕이 코팅의 역할을 해서 과일의 산성으로 인해 구리가 녹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 다만, 코팅 없이 100% 구리로 된 주방용품은 전통적으로 [[잼]]을 만드는데 주로 사용되는데, 이 경우에는 설탕이 코팅의 역할을 해서 과일의 산성으로 인해 구리가 녹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 ||
=== 먹는 물 === | === 먹는 물 === | ||
− | 사람은 구리에 비교적 잘 견디므로 그램(g) 단위의 구리를 섭취하지 않는 한 급성 구리중독으로 사망할 일은 없다. 한국에서는 먹는 물의 구리 농도 기준을 1mg/l이하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므로 안심해도 된다. | + | 사람은 구리에 비교적 잘 견디므로 그램(g) 단위의 구리를 섭취하지 않는 한 급성 구리중독으로 사망할 일은 없다. 한국에서는 먹는 물의 구리 농도 기준을 1mg/l이하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므로 안심해도 된다. |
== 치료 == | == 치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