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사용자 이름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편집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저장해주세요.
최신판 |
당신의 편집 |
1번째 줄: |
1번째 줄: |
− | [[파일:대한다원.jpg|300픽셀|섬네일|[[전남]] [[보성]]의 녹차밭]]
| + | {{토막글}} |
− | | + | === 개요 === |
− | '''녹차'''({{llang|ko-Hani|綠茶}})는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을 말려서 만든 [[차]] 음료이다. 찻잎이 원래 색깔인 녹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녹차(green tea)라는 이름이 붙었다. 또한, 발효 과정이 없어서 찻잎의 성분이 물에 녹아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서 [[홍차]]와는 달리 여러 번 우려내는 것이 가능하다.
| + | 녹차는 녹차라는 [[식물]]의 잎을 말려서 만든 [[차]]이다. |
− | | |
− | == 색깔 == | |
− | 찻잎을 [[발효]]시키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찻잎의 원래 색깔인 [[녹색]]을 붙여서 녹차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찻잎을 우려낸 찻물의 색깔은 엷은 노란색에서 연두색 사이다. 그런데도 녹차 아이스크림은 아주 선명한 녹색을 띠고 있는데, 이는 [[색소]]를 넣었기 때문이다.
| |
− | | |
− | == 역사 == | |
− | 차의 원산지는 [[중국]], [[인도]], [[미얀마]]의 산악지대이다. [[삼국사기]]의 기록에 따르면 [[신라]] 흥덕왕 3년(828년)에 [[당나라]]에서 돌아온 사신이 가져온 차나무를 [[지리산]]일대에 심었다고 한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해서 차를 마시는 문화가 급속도로 번졌다. 현재도 [[보성]], [[하동]], [[정읍]] 등 지리산 주변에 야생차 나무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 |
− | | |
− | 사실 [[조선]]시대까지는 발효차가 대부분이었으며, 발효되지 않은 녹차를 마시는 문화는 [[일제강점기]]에 도입된 것이다. 일본에서는 찻잎을 수확한 직후에 [[수증기]]로 쪄서 가공하는 ‘증제차’ 문화가 발달했는데, 이것이 일제강점기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전통적으로 녹차 문화가 발달한 일본은 [[보성]] 보성다원, [[광주]] 무등다원, [[정읍]] 소천다원 등 상업 목적의 대규모 다원을 만들어 녹차 재배를 시작했다. 일제는 여학생을 대상으로 다도(茶道)를 교육했으며, 그 영향으로 녹차 마시는 문화가 대중화되었다.
| |
− | | |
− | 그러나 현재 한국에서 판매되는 녹차는 대부분 일제강점기에 들어온 증제차가 아닌 ‘덖음차’이다. 덖음차는 수분 없이 가마솥에서 고온으로 가열하여 가공한 것이다. 덖음차는 구수한 맛이 있어서 한국인들의 입맛에 더 맞았기 때문에 증제차를 누르고 한국 녹차 시장을 평정하게 된 것이다.
| |
− | | |
− | == 건강 효능 ==
| |
− | 녹차는 99.9%가 물로 구성된 탓에 100ml당 1kcal의 칼로리를 제공하여 [[영양분]]은 거의 없으나 [[폴리페놀]]과 [[카페인]] 등의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이 함유되어 있다.
| |
− | | |
− | 녹차가 건강에 좋다는 주장은 널리 퍼져 있지만, 실제 [[임상 연구]] 결과에서는 별다른 증거를 찾지 못하였다. 녹차는 [[카페인]]의 영향으로 [[각성]] 효과가 있을 뿐, [[암]]이나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으며 특히 많은 사람이 기대하는 [[체중감량]] 효과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 |
− | | |
− | 결론은 녹차는 어디까지나 건강식품이 아닌 기호식품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 |
− | | |
− | [[분류: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