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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과 [[서울]]에서 [[김대중]] 몰표, [[충남]]에서 [[김종필]] 몰표가 나온 것을 제외하면, 전 지역에서 [[노태우]]와 [[김영삼]]이 1-2위를 다투었다. 즉, 야당 후보가 김영삼으로 단일화되었더라면 야당이 손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 + | 특정후보에 대한 몰표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호남]]지역이었다. 김대중 후보는 호남지역에서 90% 내외에 이르는 독재자급 득표율을 기록하였다(광주 94%, 전남 90%, 전북 84%). 또한, 당시에는 기반산업이 발전하지 못한 호남주민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서울로 이동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이 때문에 서울에서는 김대중 후보의 득표율이 유난히 높게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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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수도권''': 야당표가 김영삼과 김대중으로 크게 분열되면서 어부지리로 여당후보인 노태우가 가장 많은 득표수를 가져갈 수 있었다. 다만 서울에서는 타 지역들과 달리 김대중 후보의 득표율이 유난히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당시에 기반산업이 발전하지 못한 호남주민들이 일자리를 찾기위해 서울로 이동하는 현상('''[[이촌향도]]''', 離村向都)이 두드러지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 + | 호남과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노태우와 김영삼 후보가 1·2위를 다투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노태우 후보는 대구에서 득표율 71%의 몰표를 기록하였고, 김영삼 후보는 부산에서 득표율 55%, 경남에서 득표율 51%를 기록하며 선전하였다. 김종필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충남에서 45%에 달하는 득표율을 기록하였을 뿐, 이외의 지역에서는 득표율이 밑바닥을 맴돌았다. |
− | * '''영남''': 노태우의 연고지인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노태우가 크게 선전하였다. 대구에서는 노태우의 득표율이 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김영삼의 연고지인 [[부산]]-[[경남]]지역에서는 김영삼이 크게 선전하였다. 부산에서는 김영삼의 득표율이 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이 선거는 영남지역(정확히는 부산, 경남 지역}에서 야당 대통령 후보를 밀어준 마지막 선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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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호남''': 김대중의 연고지인 호남지역에서는 김대중 후보가 90%에 이르는 독재자급 득표율(광주 94%, 전남 90%, 전북 84%)을 기록하였다. 여론조사에서는 김대중의 득표율이 이렇게까지 높게 나타나지는 않아서, 이 같은 결과에 호남주민 스스로도 적잖이 놀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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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 김종필의 연고지인 충남지역에서는 김종필 후보가 45%로 몰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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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충북''': 전통적인 보수 성향 지역인 강원/충북지역에서는 노태우 후보가 선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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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 이후 == | | == 선거 이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