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제16대 대통령선거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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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의 노무현 지지 철회 선언 === | === 정몽준의 노무현 지지 철회 선언 === | ||
− | 그렇게 선거는 노무현 굳히기가 되는 듯 했으나... 선거일을 하루 앞둔 12월 18일에 있었던 사건은 선거판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12월 18일 저녁, 노무현과 정몽준은 서울 명동에서 마지막 합동 유세를 하고 있었다. 정몽준은 대통령 후보가 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긴 하였으나, 그래도 마음속에 '''차기 대통령은 내꺼'''라는 소망을 품고 나름 열심히 노무현의 당선을 돕고 있었다. 그런데 이 유세지에서, 노무현은 '''다음 대통령은 정몽준'''이라는 피켓을 든 사람을 발견하고, 이런 발언을 하였다. '''“너무 속도위반하지 마라. 제가 새로운 정치하지 않고 어물어물하면 제 멱살을 잡고 흔들 우리 여자 지도자 추미애가 있다. 또 제가 흔들릴 때 제 등을 받치면서 민주주의 정통성을 살려야 한다고 한 정동영 고문은 어떠냐. 또 몇 사람 있다.”''' 이 | + | 그렇게 선거는 노무현 굳히기가 되는 듯 했으나... 선거일을 하루 앞둔 12월 18일에 있었던 사건은 선거판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12월 18일 저녁, 노무현과 정몽준은 서울 명동에서 마지막 합동 유세를 하고 있었다. 정몽준은 대통령 후보가 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긴 하였으나, 그래도 마음속에 '''차기 대통령은 내꺼'''라는 소망을 품고 나름 열심히 노무현의 당선을 돕고 있었다. 그런데 이 유세지에서, 노무현은 '''다음 대통령은 정몽준'''이라는 피켓을 든 사람을 발견하고, 이런 발언을 하였다. '''“너무 속도위반하지 마라. 제가 새로운 정치하지 않고 어물어물하면 제 멱살을 잡고 흔들 우리 여자 지도자 추미애가 있다. 또 제가 흔들릴 때 제 등을 받치면서 민주주의 정통성을 살려야 한다고 한 정동영 고문은 어떠냐. 또 몇 사람 있다.”''' 정몽준은 이 발언으로 인해 노무현에 대한 심한 배신감과 모욕감을 느꼈으며(한 마디로 삐쳤다), 결국 선거일을 불과 1시간 30여분 남겨둔 12월 17일 오후 10시 30분, 노무현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선언하였다(철회 선언을 할 때에는 다른 핑계를 댔음). 깜짝 놀란 노무현은 용서를 빌기 위해 정몽준의 집앞까지 찾아갔으나, 문전박대당하고 돌아왔다. 그리고 몇 시간 후, 선거가 시작되는데... |
== 선거 결과 == | == 선거 결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