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편집하기

[[파일:독도.jpg|300픽셀|섬네일|독도의 풍경.]]
{{대사|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독도'''({{llang|ko-Hani|獨島}}, {{llang|ja|竹島(たけしま)}})는 [[동해]]상에 위치한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의 [[섬]]으로서, [[독도의용수비대]]가 1953~1956년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독도를 지켜낸 이후, 지금까지 독도는 대한민국이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측에서는 독도를 "타케시마"라고 부르며, 타케시마는 본래 [[시마네현]] 오키군 오키노시마쵸에 소속, 한국이 독도를 무단 점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서양에서는 독도를 "Liancourt Rocks"(리앙쿠르 [[암초]])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는 [[프랑스]] 포경선의 이름 "리앙쿠르"에서 따 온 것이다. 

독도 주변은 좋은 어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독도 해저에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떠오르는 [[메탄하이드레이트]]의 매장량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도 해저에는 6억t의 메탄하이드레이트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국내 [[천연가스]] 30년 사용 분량으로 150조 원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일본이 독도에 집착하는 이유가 역사학적 이유도 있긴 해도 무엇보다 이 메탄하이트레이트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ref>매일신문,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0109&yy=2008 150조 바다밑 황금 '메탄 하이드레이트' 잠잔다], 2008년 9월 1일</ref>

매년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 지리 ==
독도는 동도와 서도, 두 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섬은 서로 150m 정도 떨어져 있다. 서도가 동도보다 조금 더 크며, 90여 개의 작은 섬과 암초들이 주위에 위치해 있다. 

독도는 돌로 구성된 [[화산섬]]이며, 형성 시기는 450만 년 전으로 추정되며, 이는 [[울릉도]]의 생성시기보다 200만 년 정도 빠른 것이다. 안타깝게도, 현재 독도는 [[풍화]]·[[침식]] 작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일본이 침몰되기 전에 독도가 먼저 침몰될 것으로 보인다.

섬의 전체 면적은 187,450평방미터, 최고점은 서도이며, 높이는 169m이다. 서도의 면적은 88,640평방미터, 동도의 면적은 73,300평방미터이다. 경위도상의 위치는 동경 131°52′, 북위 37°14′이며, 대한민국 본토로부터는 217km 떨어져 있고, 울릉도에서는 87km 떨어져 있어 맑은 날에는 울릉도에서 독도가 보이기도 한다. 참고로 독도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섬인 [[오키 섬]]과 독도 사이의 거리는 157km로서, 오키섬에서는 독도를 절대 볼 수 없다.

동도와 서도 절벽을 따라 해안 동굴이 많이 있다. 

[[파일:독도파노라마.jpg|900픽셀|center|섬네일|독도의 파노라마 사진. 왼쪽이 동도, 오른쪽이 서도이다.]]

== 경제 ==
현재 독도에는 "독도 지킴이" 김성도 씨 부부가 등대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SKT]], [[KT]], [[LGT]]등이 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울릉도]]와 독도를 왕복하는 여객 노선이 운항중이다. 독도 자체는 사람들이 거주하기 어려운 척박한 환경이지만, 독도 주변의 [[베타적 경제 수역]]은 좋은 어장이 형성되어 있고, [[천연가스]]도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초]]와 [[조개]]가 풍부하게 있으며, [[명태]], [[오징어]], [[대구]], [[문어]]등이 주로 잡힌다. 이전에는 [[바다사자]]들도 많이 서식하여 여러 명의 어부들이 이 곳에서 거주했다고 한다. 

== 관광 ==
독도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관광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루 1,800명이 [[울릉도]]에서 배를 타고 독도로 관광을 오고 있으며 2005년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반발하여 독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사람도 있었다. 

== 기후 ==
독도는 [[기후]] 조건이 굉장히 혹독하다. [[겨울]]엔 때때로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 배가 선착장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기후는 [[난류]]의 영향을 많이 받아 따뜻하고 습한 편이다. 연간 [[강수량]]은 1324mm으로, 1년 내내 강수량이 많은 편이며, 특히 겨울에는 [[눈(날씨)|눈]]이 많이 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개]]도 자주 끼는 편이다. 여름에는 따뜻한 남풍이 불어온다. 수온이 가장 낮은 봄철의 독도 근해 수온은 10℃이며, 8월경에는 수온이 25℃까지 올라간다. 

== 생태 ==
섬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진 독도는 매우 얇은 토양층과 [[이끼]]로 덮혀 있다. 80여 종의 [[식물]]과 22종의 [[새]], 37종의 [[곤충]]이 독도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대 초부터 [[나무]]와 [[꽃]]들을 이 곳에 심기 시작하여 [[암초]]가 아닌, [[섬]]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 1990년대 독도는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었다. 2005년에는 한 대한민국 과학자가 독도에서 새로운 종류의 [[세균]]을 발견하여 그 세균에 "독도", "동해"등의 이름을 붙였다. (예:동해 독도엔시스) 2012년에는 독도에서 100년 이상 생존한 것으로 추정되는 독도 [[사철나무]]를 천연기념물 제538호로 지정하였다.<ref>[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6,05380000,37 문화재청>문화재검색>독도 사철나무]</ref>

== 전략적 위치 ==
독도는 경제적으로 뿐만 아니라 군사적으로도 중요성이 부각되었으며, 실제로 [[러일전쟁]] 당시엔 군사 기지로 사용되기도 했다. 현재는 대한민국의 레이더 기지와 헬리콥터 착륙장이 설치된 상태이며, 37명의 경찰이 섬을 지키고 있다. 

2008년 일본 교과서에 독도에 대한 내용이 실리면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 관련 문서 ==
* [[대마도]]
* [[울릉도]]

== 외부 링크 ==
* [http://www.truthofdokdo.com/ 독도의 진실]
* [http://livemedia.kr/LiveMobile/vod/mobile.swf 독도 실시간 중계]

== 주석 ==
<references/>

{{대한민국의 지리}}

[[분류:대한민국의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