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 편집하기
누리위키, 온 누리의 백과사전
편집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저장해주세요.
최신판 | 당신의 편집 | ||
6번째 줄: | 6번째 줄: | ||
불을 피우는 용도인만큼 불과 관련된 일에는 거의 라이터가 쓰인다. | 불을 피우는 용도인만큼 불과 관련된 일에는 거의 라이터가 쓰인다. | ||
− | 가장 유명한 용도라 함은 역시 '''[[담배]]'''. 담배와는 절대 빠질 수 없는 물건으로서 | + | 가장 유명한 용도라 함은 역시 '''[[담배]]'''. 담배와는 절대 빠질 수 없는 물건으로서 흡연을 하는 데 없어선 안 될 물건이다. 담배 뿐만이 아니라 [[대마초]]같은 일부 마약류를 피우는 데에도 라이터로 불을 붙여 흡연한다고 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몇몇 마약류가 합법화 되어있다. |
담배 이외의 용도를 찾자면 파이프 용접 그리고 요리 용으로 쓰인다. [[바베큐]]에는 점화 도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라이터로 숯이나 장작에 불을 피워야 한다. 파이프 용접의 경우, 파이프를 연결하는 실리콘을 녹여 붙이거나 아니면 [[PVC]]같은 열변화성 재질의 파이프를 가공하는데 유용하다. | 담배 이외의 용도를 찾자면 파이프 용접 그리고 요리 용으로 쓰인다. [[바베큐]]에는 점화 도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라이터로 숯이나 장작에 불을 피워야 한다. 파이프 용접의 경우, 파이프를 연결하는 실리콘을 녹여 붙이거나 아니면 [[PVC]]같은 열변화성 재질의 파이프를 가공하는데 유용하다. | ||
− | 그 외 실밥을 정리하거나 해충을 구제하기, [[양초]], [[향]] 등에 쓰인다. | + | 그 외 실밥을 정리하거나, 해충을 구제하기, [[양초]], [[향]] 등에 쓰인다. |
− | + | == 줄어드는 입지 == | |
라이터는 오늘날 그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역시 [[금연]]을 권장하는 사회. 담배를 피려면 당연 불을 붙여야 하는데, 라이터는 흡연자들에게 없어선 안 될 물건이다. 그런데 담배의 해로움이 지금은 너무 잘 알려져 있고, 흡연이 백해무익 하므로 건강을 위해 끊어야 하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기존의 흡연자들은 점차 담배를 끊거나, 차선책으로 [[전자담배]]로 갈아타니 기존의 연초 담배의 수요가 줄어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금연 중이거나 전자담배 흡연자들은 라이터가 필요 없게 되었다. | 라이터는 오늘날 그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역시 [[금연]]을 권장하는 사회. 담배를 피려면 당연 불을 붙여야 하는데, 라이터는 흡연자들에게 없어선 안 될 물건이다. 그런데 담배의 해로움이 지금은 너무 잘 알려져 있고, 흡연이 백해무익 하므로 건강을 위해 끊어야 하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기존의 흡연자들은 점차 담배를 끊거나, 차선책으로 [[전자담배]]로 갈아타니 기존의 연초 담배의 수요가 줄어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금연 중이거나 전자담배 흡연자들은 라이터가 필요 없게 되었다. | ||
− | 캠핑 용으로도 라이터 대신 휴대용 가스 버너를 | + | 캠핑 용으로도 라이터 대신 휴대용 가스 버너를 쓰고, 점화가 필요한 등유 랜턴 대신 전기 LED랜턴이 대세이다 보니 굳이 라이터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되었다. |
− | |||
− | |||
== 종류 == | == 종류 == | ||
23번째 줄: | 21번째 줄: | ||
가장 전통적인 방식의 라이터로, 가솔린을 넣으면, 심지가 가솔린을 빨아들이는 "모세관 현상"이 발생하는데, 끌어올려진 가솔린에 부싯돌로 불을 붙이면 점화가 된다. 양초와 그 원리가 같은 물건으로, 별다른 기계적 구조 없는 지극히 단순한 방식. | 가장 전통적인 방식의 라이터로, 가솔린을 넣으면, 심지가 가솔린을 빨아들이는 "모세관 현상"이 발생하는데, 끌어올려진 가솔린에 부싯돌로 불을 붙이면 점화가 된다. 양초와 그 원리가 같은 물건으로, 별다른 기계적 구조 없는 지극히 단순한 방식. | ||
− | 구조가 단순하여 고장이 적다. 가스 라이터는 성능 자체는 좋을지언정, 신뢰성 면에서는 오일 라이터를 따라가지 못한다. 장기간 보관하면 | + | 구조가 단순하여 고장이 적다. 가스 라이터는 성능 자체는 좋을지언정, 신뢰성 면에서는 오일 라이터를 따라가지 못한다. 장기간 보관하면 가스가 샘으로서, 연료가 바닥이 되고, 한 번 가스가 누출되면 다신 못쓰게 되지만, 오일 라이터는 더 빨리 연료가 증발하는 대신 다시 오일을 넣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추운 겨울에는 가스 라이터보다 점화가 더 잘 된다. |
− | |||
− | |||
이 오일 라이터의 명가인 [[Zippo]]는 이미 오랜 세월 동안 그 우수한 [[신뢰]]성을 인정받아왔다. | 이 오일 라이터의 명가인 [[Zippo]]는 이미 오랜 세월 동안 그 우수한 [[신뢰]]성을 인정받아왔다. | ||
36번째 줄: | 32번째 줄: | ||
부싯돌의 마찰식과 압전식으로 나뉜다. 마찰식은 마찰로 일어난 스파크에, 압전식은 전기 스파크에 의해 연료에 불이 붙는다. | 부싯돌의 마찰식과 압전식으로 나뉜다. 마찰식은 마찰로 일어난 스파크에, 압전식은 전기 스파크에 의해 연료에 불이 붙는다. | ||
− | 신뢰성과 안전성은 오일라이터에 비해 낮다. | + | 신뢰성과 안전성은 오일라이터에 비해 낮다. 열을 받으면 폭발 사고가 난다. 직사광선이나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두면 내부의 가스가 팽창하며 라이터가 터져 화재가 날 수 있다. 오일 라이터나 전기 라이터에 비해 좋지 못한 점이기에 여름에는 가스 라이터보단 다른 타입의 라이터를 쓰는 것이 안전하다.겨울에는 폭발 사고가 나지는 않지만, 기온이 지나치게 낮으면 점화가 잘 되지 않는다. |
− | 또, 가스를 충전한 상태에서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라이터 자체의 고장 원인이 된다. | + | 또, 가스를 충전한 상태에서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라이터 자체의 고장 원인이 된다. 사용하지 않는 라이터는 가스를 모두 빼고 보관하자. |
불총이라고 불리우는 불 붙이기 어려운 양키 캔들(유리병 안에 담긴 양초)이나 곤로에 쉽게 점화하게끔 목이 긴 라이터가 있다. | 불총이라고 불리우는 불 붙이기 어려운 양키 캔들(유리병 안에 담긴 양초)이나 곤로에 쉽게 점화하게끔 목이 긴 라이터가 있다. | ||
+ | |||
+ | |||
=== 전기 라이터 === | === 전기 라이터 === | ||
49번째 줄: | 47번째 줄: | ||
코일형과 플라즈마형으로 나뉜다. 전자는 전기를 얇은 코일에 흘려보내어 저항열로 가열하고, 후자는 양극과 음극이 교차하는 지점에 스파크를 일으킨다. | 코일형과 플라즈마형으로 나뉜다. 전자는 전기를 얇은 코일에 흘려보내어 저항열로 가열하고, 후자는 양극과 음극이 교차하는 지점에 스파크를 일으킨다. | ||
− | 단점은 기존 라이터보다 사용이 불편하다. 불 대신 전기로 점화하는데, 이 점화 방식이 상당히 불편하고 불을 붙이기 어렵다. 코일형의 경우 담배 외에는 사용할 만한 | + | 단점은 기존 라이터보다 사용이 불편하다. 불 대신 전기로 점화하는데, 이 점화 방식이 상당히 불편하고 불을 붙이기 어렵다. 코일형의 경우 담배 외에는 사용할 만한 그석을 찾기 힘들다. 굳이 사용하자면 플라즈마형이 그나마 낫다. |
− | |||
− | |||
과거에는 자동차 전원에 연결하는 시거잭 라이터가 있었으나, 차내 흡연이 지양되는 등 점차 금연시대로 가는 추세에 발맞춰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다. | 과거에는 자동차 전원에 연결하는 시거잭 라이터가 있었으나, 차내 흡연이 지양되는 등 점차 금연시대로 가는 추세에 발맞춰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