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데카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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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 ~ 1650. 근대 주체 철학의 시대를 연 장본인. 프랑스 투렌 지방에서 출생한 귀족 가문의 자제이다. “화이트헤드가 말한 것처럼 유럽 철학이 플라톤에 대한 각주라면, 근대 유럽 철학은 데카르트에 대한 각주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 근대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사상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명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는 근대 철학의 알리는 시발점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것은 데카르트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주체'라는 것이 공고해졌기 때문이다. 데카르트 이전의 철학의 중심이었던 '자연'이나 '신'에서 각자 주체로 넘어오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데카르트를 "최후의 중세인이자 최초의 근대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방법적 회의

위의 명제를 성립하기 위해서 데카르트가 시도한 것이 바로 "방법적 회의"이다. 간단히 말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해 의심을 해본 다는 것이다. 먼저 우리가 외부의 것을 인식하기 위해 1단계로 시도하는 것이 '감각'을 통한 인식이다. 하지만 감각이라 하는 것은 상황이나 각자 주관에 따라 너무나 많은 변수를 가지고 오는 인식이다. 그러므로 감각을 믿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