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편집하기

[[파일:보신각타종.jpg|300픽셀|섬네일|타종을 하면 [[종]]이 진동하면서 주변 [[공기]]를 밀어내는데, 이 공기의 진동이 우리 [[귀]]에 도달하면 '''소리'''로 들리게 된다.]]
[[파일:소리전파.gif|300픽셀|섬네일|소리가 공기 중에서 전달되는 양상을 모식적으로 나타낸 것]]
{{대사|매질의 진동}}
'''소리'''({{llang|en|sound}})는 [[공기]]나 [[물]] 같은 전달매질을 통해 전달되는 [[압력]]의 [[진동]]이다. 우리는 일정한 [[주파수]] 범위 안의 소리만을 들을 수 있는데, 이를 [[가청주파수]]라고 한다. 

== 소리의 전파 ==
소리는 공기나 물 같은 압축성 매질을 통해 전파되는 압력의 파동이다. 소리가 전달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매질이 필요하므로 [[우주]] 공간과 같은 [[진공]] 상태에서는 소리가 전파되지 않는다.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가청주파수]])는 20Hz~20000Hz 사이이다. 소리는 다른 물체를 만나면 [[반사]], [[흡수]], [[증폭]] 될 수 있다.

소리 전파의 양상은 다음과 같은 것들에 의해 결정된다. 

* '''매질의 온도'''. 공기의 온도가 증가할수록 소리는 더 빨리 퍼진다. 
* '''매질의 움직임'''.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소리가 더 멀리 퍼질 수도 있다. 
* '''매질의 점성'''. 매질의 점성이 높은 경우에는 소리가 멀리 퍼지지 못하고 금방 감쇠된다. 

== 소리의 특성 ==
소리는 크게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고유 특성을 갖는다. 
* [[주파수]] (음의 높낮이) - 더 짧은 주파수를 가진 소리는 더 높은 음으로 들린다.
* [[진폭]] (소리의 크기) - 진폭이 큰 소리일수록 더 큰 소리로 들린다. 

== 소리의 속도 ==
소리의 속도는 매질의 종류와 기본적인 특성에 의해 결정된다. 예를 들어, 공기 중에서의 소리의 속도는 [[기온]]이 높을수록 더 빨라진다. 공식에 의하면 기온이 T℃일 때, 공기 중에서의 소리의 속도는 331 + 0.6 T이다. 이 공식을 사용하면 [[해수면]] 높이에서 20℃의 온도일 때 공기 중에서의 소리의 속도는 약 343m/s(1234km/h)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리의 속도는 일반적으로 매질의 밀도가 높을수록 더 빨라진다. 예를 들어, 20℃ 물에서의 소리의 속도는 1482m/s이며, [[철]]에서의 소리의 속도는 5960m/s이다.

== 같이 보기 ==
* [[소음]]
* [[청각]]

[[분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