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호르몬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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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호르몬은 [[물질대사]], [[염증]], [[면역|면역기능]], [[삼투압]] 조절, [[2차 성징]] 등의 조절에 도움을 준다. 자연적으로 체내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외에, 이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인공 스테로이드 약물도 있다. |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물질대사]], [[염증]], [[면역|면역기능]], [[삼투압]] 조절, [[2차 성징]] 등의 조절에 도움을 준다. 자연적으로 체내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외에, 이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인공 스테로이드 약물도 있다. | ||
| − | == 작용 기전과 | + | == 작용 기전과 영향 == |
| − |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여러 작용 기전을 통해 표적 세포에 영향을 준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작용 기전은 크게 | + |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여러 작용 기전을 통해 표적 세포에 영향을 준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작용 기전은 크게 유전체 영향(genomic effect)과 비유전체 영향(non-genomic effect)으로 구분된다. 유전체 영향은 느리게 일어나며 세포 내에서 특정 단백질의 전사 수준을 바꾸게 된다. 한편, 비유전체 영향은 훨씬 빠르게 일어난다. |
| − | === | + | === 유전체 영향 (genomic effect) === |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세포막을 통과할 수 있다. 세포막을 통과하여 세포질에 들어온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환원, 수산화, 방향족화 등의 변화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 이후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특정한 [[스테로이드 호르몬 수용체]]에 결합한다.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결합한 스테로이드 호르몬 수용체는 서로 결합하여 [[이량체]]를 형성한다. 이 이량체는 세포핵 내로 들어갈 수 있는 하나의 [[DNA]] 결합체이다. 핵 내로 들어온 스테로이드-수용체 리간드 복합체는 특정한 [[DNA]] 염기서열에 부착하여 표적 [[유전자]]의 전사를 유도한다. |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세포막을 통과할 수 있다. 세포막을 통과하여 세포질에 들어온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환원, 수산화, 방향족화 등의 변화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 이후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특정한 [[스테로이드 호르몬 수용체]]에 결합한다.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결합한 스테로이드 호르몬 수용체는 서로 결합하여 [[이량체]]를 형성한다. 이 이량체는 세포핵 내로 들어갈 수 있는 하나의 [[DNA]] 결합체이다. 핵 내로 들어온 스테로이드-수용체 리간드 복합체는 특정한 [[DNA]] 염기서열에 부착하여 표적 [[유전자]]의 전사를 유도한다. | ||
| − | === | + | === 비유전체 영향 (Non-genomic pathways) === |
| − | + | 유전체 영향이 아닌 모든 종류의 작용 기전을 모두 통틀어서 비유전체 영향이라고 하므로, 비유전체 영향은 수많은 종류의 작용 기전을 포함한다. 그러나 이 모든 종류의 작용 기전은 공통적으로 세포막에 있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수용체]]에 의해 중재된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세포의 이온 채널, 수송체, G 단백질 연결 수용체(GPCR), 막 유동성 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
{{스테로이드 호르몬}} | {{스테로이드 호르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