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편집하기

[[파일:쓰레기.jpg|300픽셀|섬네일|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
{{대사|필요 없는 물질}}

'''쓰레기''' 또는 '''폐기물'''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 물질을 의미한다. 

쓰레기의 기준은 주관적이다. 즉, 어떤 사람에게는 쓰레기로 보이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게 여겨질 수 있다. 한국의 폐기물관리법 제2조에서는 폐기물을 ‘쓰레기, 연소재, 오니, 폐유, 폐산·폐알칼리, 동물의 사체 등으로서 사람의 생활이나 사업활동에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 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인간쓰레기’이나 ‘쓰레기 게임’처럼 ‘쓸모없는 것’을 쓰레기에 비유하여 표현하기도 한다. 

== 분류 ==
쓰레기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들이 있다. 

* 생활폐기물 :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쓰레기
* 사업장폐기물 :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로서, 폐유·폐산 및 기타 유해성 폐기물 등을 포함한다.
* 건설폐기물 : [[토목]]·[[건설]]공사 등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폐기물
* 감염성폐기물 : 의료기관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인체의 조직이나 [[혈액]] 또는 [[체액]]이 묻은 탈지면, 실험동물의 사체 등을 포함한다.

== 영향 ==
=== 환경적 영향 ===
부적절하게 관리된 쓰레기에는 설치류와 곤충이 꼬일 수 있으며, 이는 위장관계 기생충, 황열, 벌레, 역병 등의 근원이 될 수 있다. 쓰레기에서 나온 독성 물질은 하천오염, 지하수오염, 토양오염, 대기오염을 유발하여 인간과 생태계에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쓰레기에서 방출되는 [[메탄]] 가스는 대표적인 온실기체로서, [[지구온난화]]를 유발할 수 있다. 

=== 사회적 영향 ===
위에서 언급한 쓰레기로 인한 피해는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사회적 약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쓰레기는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쓰레기의 배출량은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따라서 쓰레기 매립지 등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야 하는데, 이러한 쓰레기 처리 시설은 [[NIMBY]](Not In My Back Yard)의 대상이 되어 해당 지역주민의 반발을 사기 십상이다. 이로 인하여, 쓰레기 처리가 곤란해진 일부 선진국에서는 개발도상국에 쓰레기를 주고 처리비용을 지불하기도 한다. 

=== 경제적 영향 ===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에는 상당한 경제적 비용이 소모된다. 이와 관련된 업무는 주로 지역자치단체에서 맡고 있다. 지역자치단체에서는 쓰레기차를 운영하는데, 이 쓰레기차는 지역 곳곳에 설치된 쓰레기통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수거 및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선진국들에서는 [[쓰레기종량제]]를 실시하고 있다. 쓰레기종량제는 개인이 쓰레기를 배출한 양에 비례하여 돈을 내는 제도로서, 쓰레기의 양이 줄어들고 쓰레기의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재활용]]은 쓰레기로부터 쓸모 있는 원재료를 추출하여 사용하는 것으로서,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소모되는 경제적 비용을 감소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분류: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