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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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TEM.jpg|300픽셀|섬네일|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의 [[전자현미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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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TEM.jpg|250픽셀|섬네일|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의 [[전자현미경]] 사진]]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은 [[돼지]]에서 [[출혈열]] 증상을 일으키는 해외악성가축전염병으로서, 퍼지는 속도가 빠르고 치사율이 매우 높다. 국내에서는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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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은 [[돼지]]에서 [[출혈열]] 증상을 일으키는 해외악성가축전염병으로서, 퍼지는 속도가 빠르고 치사율이 매우 높다. 국내에서는 발생한 바 없으나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가축 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리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으며 감염 후 1주일 이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러나 [[강멧돼지]]나 [[흑멧돼지]] 등은 감염되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으므로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의 풍토병이며, 강멧돼지, 흑멧돼지 등의 야생 멧돼지와 [[물렁진드기]]가 보균 동물이다. 그러나 2007년부터는 [[러시아]]와 [[동유럽]] 지역에서도 발생하는 등 아프리카 밖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가축 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리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으며 감염 후 1주일 이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러나 [[강멧돼지]]나 [[흑멧돼지]] 등은 감염되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으므로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의 풍토병이며, 강멧돼지, 흑멧돼지 등의 야생 멧돼지와 [[물렁진드기]]가 보균 동물이다. 그러나 2007년부터는 [[러시아]]와 [[동유럽]] 지역에서도 발생하는 등 아프리카 밖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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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 ==
 
== 증상 ==
[[파일:African swine fever ears.jpg|300픽셀|섬네일|귀의 충혈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흔한 징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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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frican swine fever ears.jpg|섬네일|귀의 충혈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흔한 징후이다.]]
  
 
'''급성형 감염'''의 경우 독력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 종에 의해 발생하며, 처음 며칠 동안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이후 고열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서 서서히 식욕이 줄어들고 활기가 사라진다. 하얀 피부를 가진 돼지의 경우 복부와 귀가 멍이 든 것처럼 보랏빛으로 물들고 출혈이 일어나는 것이 뚜렷하게 보인다. 감염된 돼지들은 한 곳에 모여서 웅크린 채로 몸을 떨고, 숨을 비정상적으로 헐떡거리고, 가끔 기침한다. 억지로 일으켜 세워도 잘 서 있지 못한다. 감염 수일 이내에 혼수상태에 빠지고 죽는다. 가축으로 기르는 돼지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이를 수 있다. 임신한 돼지에서는 유산이 일어난다.  
 
'''급성형 감염'''의 경우 독력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 종에 의해 발생하며, 처음 며칠 동안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이후 고열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서 서서히 식욕이 줄어들고 활기가 사라진다. 하얀 피부를 가진 돼지의 경우 복부와 귀가 멍이 든 것처럼 보랏빛으로 물들고 출혈이 일어나는 것이 뚜렷하게 보인다. 감염된 돼지들은 한 곳에 모여서 웅크린 채로 몸을 떨고, 숨을 비정상적으로 헐떡거리고, 가끔 기침한다. 억지로 일으켜 세워도 잘 서 있지 못한다. 감염 수일 이내에 혼수상태에 빠지고 죽는다. 가축으로 기르는 돼지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이를 수 있다. 임신한 돼지에서는 유산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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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현황 ==
 
== 국내 현황 ==
[[대한민국]]에서는 2019년 10월 3일, [[연천군]] [[비무장지대]] 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파주]], [[철원]], [[화천]] 등 접경지역에서의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 당국에서는 발생 지역이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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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는 아직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적 없으며,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방역 당국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단 한 건의 발생도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8년,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으로 발생한 후 아주 빠른 속도로 중국 전역으로 전파되었고, 2019년에는 [[베트남]], [[태국]] 등 중국과 인접한 국가에서도 발생하면서 국내에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  
  
 
{{가축전염병}}
 
{{가축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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