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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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استقلال. آزادی. جمهوری اسلامی (독립, 자유, 이슬람 공화국)}}
'''이란''' 또는 '''페르시아''', 공식 명칭으로는 '''이란이슬람공화국'''({{llang|fa|جمهوری اسلامی ایران}})은 [[서아시아]]에 있는 [[나라]]이다. 북쪽으로는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러시아]]와는 [[카스피 해]]를 두고 접해 있다. 동쪽으로는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과, 서쪽으로는 [[이라크]]와, 북서쪽으로는 [[터키]]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남쪽으로는 [[페르시아 만]], [[오만 만]]에 면해 있다. 164만 8195km<sup>2</sup>의 영토를 가지는 이란은 [[중동]]지역 국가들 중 2번째로, 전 세계에서는 18번째로 넓은 나라이다. 이란의 인구는 7천 7백만 명 이상으로, 이란은 전 세계에서 17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다. [[카스피 해]]와 [[인도양]]을 동시에 끼고 있는 유일한 나라이다. 이란은 세계 원유 공급량의 30%가 운송되는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위치하여 [[지정학]]적으로 중요하다. 

이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의 근원지로서, [[원시 엘람]]과 [[엘람]] 왕국이 기원전 3200-2800년 경 형성된 곳이다. 기원전 728년 건국된 [[메디아왕국]]은 이란과 그 인접 지역들을 자국의 영토로 편입시키며 지역강국으로 떠올랐다. 메디아제국에 이어 기원전 550년 건국된 [[아케메네스 제국]]은 서쪽으로는 [[그리스]], 동쪽으로는 [[인더스 강]]에 걸친 대제국으로서 고대 이란문명의 꽃을 피웠다. 아케메네스 제국은 현재까지 알려진 것 중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나라이다. 기원전 330년에 [[알렉산더 대왕]]이 아케메네스 제국을 정복하면서 이 제국은 붕괴되었다. 이후 이란 지역은 [[파르티안 제국]]의 영토로 편입되었다. 224년 이란 서부에서 새롭게 떠오른 [[사산왕조]]는 이란이 다시 주도권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사산제국은 4세기 동안(651년까지) 지역강국으로 존속하였다.

633년에는 무슬림들이 이란 지역으로 대거 침입하면서 [[이슬람교]]가 기존의 [[마니교]]와 [[조로아스터교]]를 상당 부분 대체하였으며, 651년 무슬림들에 의해 완전히 정복되었다. 이후 이란은 걸출한 과학자, 학자, 예술가, 사상가들을 여럿 배출하며 [[이슬람 황금기]]를 이끌었다. 1501년, [[12이맘파]]를 공식 종교로 하여 출현한 [[사파비왕조]]는 이란과 무슬림 역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사파비왕조는 1514년의 [[찰디란 전투]]를 시작으로 서쪽에 있는 [[오스만 제국]]과 시시때때로 군사적 마찰을 빚었다. 1906년의 [[이란입헌혁명]]은 이란에 국민의회와 헌법이 갖추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서 이란은 [[입헌군주제]]를 정치체제로 채택하게 되었다. 1953년에는 [[미국]]과 [[영국]]이 뒤에서 조종한 군사쿠데타가 벌어져 이란은 점차 독재국가로 변하였다. 외국세력의 영향력 증가와 정치적 탄압에 대한 불만이 쌓인 끝에 결국 1979년에 [[이란혁명]]이 벌어져 이란은 1979년 4월 1일부로 [[이슬람공화국]]을 선포하게 된다. 

[[테헤란]]은 이란의 수도이자 이란 최대의 도시로서, 문화적, 상업적, 공업적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란은 주요한 [[지역강국]], [[중간국가]]이며 세계에서 [[천연가스]] 공급량이 가장 많고 [[석유]] 매장량은 4번째로 많아 국제 에너지 보안과 세계경제에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많은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역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이란은 매년 8번째로 많은 도서 출판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란은 [[UN]], [[비동맹운동회의]](NAM), [[OIC]], [[OPEC]]의 창립 회원국이다. 1979년 제정된 이란이슬람공화국 헌법에 기초한 이란의 정치체제는 [[의회민주주의]]와 신권정치가 결합한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 4년에 한 번씩 국민투표로 선출하는 [[대통령]]과는 별도로 종교를 기반으로 한 최고지도자가 있는데, 최고지도자의 권력은 대통령 이상으로 막강하다. 이란은 다양한 인종과 언어집단으로 구성된 다문화 국가이며, 국민 대부분이 [[시아파]]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 [[이란 리알]]을 공식통화로 사용하고 있으며 [[페르시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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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수립일1=1979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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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이란 리알|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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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이슬람 신정 국가}}
-'''이란''' 또는 '''페르시아''', 공식 명칭으로는 '''이란 이슬람 공화국'''({{llang|fa|جمهوری اسلامی ایران}})은 [[서아시아]]에 있는 [[나라]]이다. 북쪽으로는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러시아]]와는 [[카스피 해]]를 두고 접해 있다. 동쪽으로는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과, 서쪽으로는 [[이라크]]와, 북서쪽으로는 [[터키]]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남쪽으로는 [[페르시아 만]], [[오만 만]]에 면해 있다. 164만 8195km<sup>2</sup>의 영토를 가지는 이란은 [[중동]]지역 국가들 중 2번째로, 전 세계에서는 18번째로 넓은 나라이다. 이란의 인구는 7천 7백만 명 이상으로, 이란은 전 세계에서 17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다. [[카스피 해]]와 [[인도양]]을 동시에 끼고 있는 유일한 나라이다. 이란은 세계 원유 공급량의 30%가 운송되는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위치하여 [[지정학]]적으로 중요하다.
 이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의 근원지로서, [[원시 엘람]]과 [[엘람]] 왕국이 기원전 3200-2800년 경 형성된 곳이다. 기원전 728년 건국된 [[메디아왕국]]은 이란과 그 인접 지역들을 자국의 영토로 편입시키며 지역강국으로 떠올랐다. 메디아제국에 이어 기원전 550년 건국된 [[아케메네스 제국]]은 서쪽으로는 [[그리스]], 동쪽으로는 [[인더스 강]]에 걸친 대제국으로서 고대 이란문명의 꽃을 피웠다. 아케메네스 제국은 현재까지 알려진 것 중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나라이다. 기원전 330년에 [[알렉산더 대왕]]이 아케메네스 제국을 정복하면서 이 제국은 붕괴되었다. 이후 이란 지역은 [[파르티안 제국]]의 영토로 편입되었다. 224년 이란 서부에서 새롭게 떠오른 [[사산왕조]]는 이란이 다시 주도권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사산제국은 4세기 동안(651년까지) 지역강국으로 존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