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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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동안 그 높은 신뢰성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제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등 숱한 전쟁에 미군 보급품으로 지급되면서 그 신뢰성이 널리 알려졌다. | 오랜 세월동안 그 높은 신뢰성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제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등 숱한 전쟁에 미군 보급품으로 지급되면서 그 신뢰성이 널리 알려졌다. | ||
− | 실제로 지포 라이터는 흔한 일회용 라이터보다 고장이 현저히 적은 편인데, 그 구조가 지극히 단순해서다. 케이지나 인서트나 둘 다 복잡한 기계적 구조가 없는 통짜 쇳덩이일 뿐이다. 안에 연료를 머금는 건 인서트가 아닌 | + | 실제로 지포 라이터는 흔한 일회용 라이터보다 고장이 현저히 적은 편인데, 그 구조가 지극히 단순해서다. 케이지나 인서트나 둘 다 복잡한 기계적 구조가 없는 통짜 쇳덩이일 뿐이다. 안에 연료를 머금는 건 인서트가 아닌 솜뭉치일 뿐이며, 심지와 부싯돌만 있으면 언제든 문제 없이 점화가 가능하다. 반면에 가스 라이터는 그 자체가 연료통이기 때문에<ref>완전 밀봉이 아니라 조금씩 연료가 새긴 하지만</ref>충전 후 장기 보관 시 지속적인 가스 압력을 받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내부에서 부터 균열이 생긴다. 그래서 압력을 견디게끔 칸막이 설계를 한다.<ref>가운데를 막아놓아 둘로 나눈 건 이런 이유.</ref>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 보관 시 수명에 큰 악영향을 주고, 한 번 고장나면 그걸 다시 고쳐서 쓸 것 없이 버려야 한다. 반면에 지포는 애초에 액체 연료를 쓰니 압력을 받을 일도 없고 오래 놔두면 단지 증발하는 선에서 그치니 연료만 채우면 다시 사용 가능하다. 이 점은 전쟁터와 같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문제 없이 잘 작동했던 것으로 증명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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