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루륨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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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루륨'''({{llang|en|tellurium}}) 또는 '''텔루르''' | + | '''텔루륨'''({{llang|en|tellurium}}) 또는 '''텔루르'''은 원소기호 '''Te''', [[원자번호]] 52의 [[화학원소]]이다. 광택이 있으며, 중등도의 독성이 있고, 희귀하며, 은백색을 띠는 [[준금속]]이다. 텔루륨은 화학적으로 [[셀레늄]] 및 [[황]]과 비슷한 성질을 갖는다. 자연에서 순수한 텔루륨 결정 상태로 존재하기도 한다. 텔루륨은 우주에서는 흔하지만 지구에서는 드문 원소이다. 지구의 지각에 존재하는 텔루륨의 양은 [[백금]]의 양과 비슷할 정도로 적다. 텔루륨이 지구에서 희귀한 것은 원자번호가 높아서이기도 하지만, 지구가 형성될 때 텔루륨 수소화물이 기체 형태로 우주로 빠져나갔기 때문이기도 하다. |
1782년, [[합스부르크 제국]]에서 [[헝가리]]의 화학자 뮐러(Franz-Joseph Müller von Reichenstein)가 텔루륨화금 형태의 텔루륨을 광물에서 발견했다. 1798년, [[독일]]의 화학자 마르틴 클라프로트는 이 광물에서 발견된 새로운 원소를 분리하는데 성공하고, "지구"를 뜻하는 라틴어 ''tellus''에서 따와 이름을 붙였다. [[텔루륨화금]]은 자연적으로 널리 존재하는 금 화합물이다. 하지만 텔루륨화금에 포함된 텔루륨의 양은 너무 적어 경제성이 떨어지며, 텔루륨은 대개 [[구리]]나 [[납]]을 원석으로부터 생산해낼 때 불순물로서 다량 얻어진다. | 1782년, [[합스부르크 제국]]에서 [[헝가리]]의 화학자 뮐러(Franz-Joseph Müller von Reichenstein)가 텔루륨화금 형태의 텔루륨을 광물에서 발견했다. 1798년, [[독일]]의 화학자 마르틴 클라프로트는 이 광물에서 발견된 새로운 원소를 분리하는데 성공하고, "지구"를 뜻하는 라틴어 ''tellus''에서 따와 이름을 붙였다. [[텔루륨화금]]은 자연적으로 널리 존재하는 금 화합물이다. 하지만 텔루륨화금에 포함된 텔루륨의 양은 너무 적어 경제성이 떨어지며, 텔루륨은 대개 [[구리]]나 [[납]]을 원석으로부터 생산해낼 때 불순물로서 다량 얻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