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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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번역
구글번역.jpg
구분 기계 번역
현재 상태 활성
운영자 Google
회원가입 선택적
웹사이트 주소 http://translate.google.com/

Google 번역(영어: Google Translate)은 Google에서 제공하는 통계적 방법을 이용한 무료 기계 번역 서비스이다. 단어나 문장은 물론이고 웹페이지를 통째로 번역할 수도 있다. 서비스 이용이 전부 무료인 것은 당연하고, 회원가입도 필요 없다.

2011년 한 때 구글에서는 번역 서비스를 유료화하려고 시도한 적도 있는데, 이 계획은 대중들의 반발에 부딪혀 취소되었다.

특징[편집]

Google 번역의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어떤 종류의 언어를 번역할 것인지 선택하고(예-영어), 그 언어를 다시 어떤 종류의 언어로 번역할지 선택하고(예-한국어), 마지막으로 번역할 단어나 문장을 빈 칸에 적기만 하면 된다. 검색결과는 여러 번역결과 중 통계적으로 따져 봤을 때 가장 확률(빈도)이 높은 것을 우선적으로 표출시키며, 확률(빈도)이 다소 낮은 다른 번역결과도 그 아래에 함께 순차적으로 표시된다. 예를 들어 Google 번역에서 “눈”이라는 단어를 영어로 번역시키면 가장 확률이 높은 번역결과인 Eye(신체의 눈)이 우선적으로 표출되고, 그 아래에는 snow(내리는 눈) 등의 번역결과도 함께 보여준다.

통계적 번역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단어라도 전체적인 문장의 맥락을 살펴 정확한 의미로 해석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앞에서 살펴본 “눈”이라는 단어는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하얀 눈”이라는 문장을 본다면, 이 문장에서 “눈”은 문맥상으로 신체의 눈이 아니라 내리는 눈이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Google 번역에서는 통계적으로 “눈”이라는 단어가 “하얀”이라는 단어와 함께 사용되면 내리는 눈을 뜻하는 것일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래서 Google 번역에서 “하얀 눈”이라는 문장은 “White Eye”로 번역되지 않고 “White Snow”로 번역이 된다. 마찬가지 원리로 “갈색 눈”은 “Brown Eye”로 번역된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잘 쓰이지 않는 단어는 번역이 잘 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다.

언어 감지 기능은 우리가 번역해야 할 문장이 어느 언어로 쓰인 것인지 잘 모를 때 유용하다. 예를 들어 “République française”라는 단어의 의미가 궁금한데 이것이 영어인지, 독일어인지 프랑스어인지 도통 모르겠다면 그냥 이 단어를 복사 붙여넣기 한 다음에 언어감지 버튼을 누르면 Google 번역은 자동으로 이 단어를 프랑스어로 인식하여 번역 결과를 보여준다.

어떤 종류의 언어를 어떤 종류의 언어로 바꾸느냐에 따라서 번역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 자주 사용되는 번역일수록 더 많은 통계자료가 Google에 저장되어 있으므로 당연히 번역결과는 좋아진다. 예를 들어, 영어를 바로 한국어로 번역하면 번역 결과가 신통치 않은 경우가 많다. 이는 영어-한국어 번역을 이용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통계자료가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어-일본어 번역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므로 더 정확한 번역 결과를 제공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일본어-한국어 번역의 정확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점이다. 여기에 대해 일부에서는 일본어로 된 동인지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오타쿠들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결과적으로 영어를 바로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 보다, 영어를 일본어로 번역한 뒤에 그 번역 결과를 다시 한국어로 번역했을 때 오히려 번역 품질이 더 향상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를 이용한 일명 더 나은 번역기, 여러분이 몰랐던 구글 번역기도 존재한다.

Google 번역의 원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