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덕후

(철덕에서 넘어옴)
일본은 철덕문화의 본거지이다.
지상파 메인 뉴스를 장식한 철싸대의 위엄.


철덕후철도 오덕후의 줄임말이다. 즉, 철덕후는 단순히 철도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아니라 철도를 말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넓은 의미로는 단순 철도 동호인 뿐만 아니라 철도 모형 수집가와 철도 게이머들도 포함한다. 철덕후들은 그 모양새가 흡사 오덕후가 애니를 좋아하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하지만 철덕후들 스스로는 우린 냄새나는 오덕후랑은 다르다능!이라며 자신들이 오덕후에 대해 우위에 있음을 자랑하고 싶어한다. 사실 일반인들의 철덕후에 대한 인식도 그리 나쁘진 않다.[1] 그나마 철덕후는 현실에 존재하는 물체를 좋아하는 것이며 집 밖도 곧잘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해서, 일반인들은 오덕후라고 하면 흔히 집안에 처박혀 애니를 보며 사쿠라짜응(?) 베개를 끌어안는 초고도비만+여드름쟁이가 생각나는 반면에, 철덕후라고 하면 큼지막한 DSLR을 손에 들고 기차역을 서성거리는, 겉으로 보기엔 순박해 보이는 사람 정도를 떠올린다.

철덕후란게 있어?[편집]

원래 철덕문화의 본거지는 철도 체계가 고도로 발달한 일본이나, 근래에는 대한민국과 중국에서도 철덕 문화가 전파되면서 철덕후의 수가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철덕후들은 대부분이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며 조용히 스스로만의 취미를 즐기고 있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철덕후란게 있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지만, 사실 철덕후의 숫자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많다.

철싸대[편집]

철싸대로 넘어간다면 이야기는 좀 피곤해진다. 철싸대는 철도 싸이코 대원의 줄임말이다. 철싸대는 조용히 스스로의 취미를 즐기는 철덕후와는 달리,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다음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철싸대로 보아도 무방하다.

  • 기관사한테 가서 기관실에 태워주라고 떼를 쓴다.
  • 차량 안에서 플래시를 연신 터뜨린다.
  • 안전 규정을 무시한다. 안전선을 넘나들거나 심한 경우 기차가 오는 선로에 서서 사진을 찍기도 한다.
  • 역명판, 행선판 등 철도 기물들을 무단으로 떼어서 집에 가져온다.
  • 기관실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마스콘키를 빼간다.

철싸대는 사실상 이며, 일반적인 철덕후들과 철싸대는 엄연히 다른 사람들이니 엄한 철덕후 욕하지 말길 바란다. 철싸대는 연령대가 낮다는 특징이 있다. 철싸대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대부분이며 초등학생 철싸대도 목격되고 있다.

철덕후의 자격[편집]

다음은 철덕후가 주로 갖추고 있는 덕목들이다. 덕력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는 있음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 철도 기본 기술용어를 자유자재로 구사
  • 기관차의 편성 체계를 알고 있으며, 각 편성별 특징이나 역사 등을 줄줄이 꿰고 있다.
  • 우리나라의 철도 노선도가 통째로 머릿속에 들어있다.
  • 철도 모형을 보면서 즐거워한다.
  • 간이역이나 아무도 찾지 않는 노선을 답사한다.

철덕후가 활동하는 곳[편집]

주석[편집]

  1. 이건 중국, 대한민국, 베트남의 한정으로 그렇다. 일본에서 철덕후는 오덕 중에서도 최악의 오덕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