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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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철덕문화의 본거지이다.
지상파 메인 뉴스를 장식한 철싸대의 위엄.


철덕후 또는 철덕철도 오덕후의 줄임말이다. 철덕후는 단순히 철도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아니라 철도를 말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넓은 의미로는 단순 철도 동호인뿐만 아니라 철도 모형 수집가와 철도 게이머들도 포함한다.

철덕은 예로부터 철도가 발달한 일본이 본고장이다. 일본에서 철덕은 데츠오타(鉄オタ)라고 부르며 다양한 형태의 데츠오타가 활동 중이다. 일본은 철도 노선이 아주 복잡하고 민영 철도회사가 여럿 있어서 철덕이 즐길 요소가 많다. 우리나라의 철덕후도 일본의 데츠오타에서 영향을 받은 면이 많다.

인식[편집]

우리나라에서 철덕에 대한 인식은 그리 나쁘지 않다. 일단 철덕이 있는 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인식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다. 철덕에 대해 조금 아는 사람이라도, 어쨌든 방구석에서 애니나 보는 오타쿠보다는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기라도 하는 철덕이 낫지 않냐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철덕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철덕에 대한 인식은 최악 중의 최악으로 손꼽힌다. 철덕이 무리하게 철도 사진을 찍기 위해서 남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철도 정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선로 가까이에 위험하게 있다가 철도 지연 사태로까지 이어지는 등 철덕이 민폐를 끼치는 사건이 방송을 통해 종종 보도되기 때문이다.

철싸대[편집]

철싸대로 넘어간다면 이야기는 좀 피곤해진다. 철싸대는 철도 싸이코 대원의 줄임말이다. 철싸대는 조용히 스스로의 취미를 즐기는 철덕후와는 달리,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다음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철싸대로 보아도 무방하다.

  • 기관사한테 가서 기관실에 태워주라고 떼를 쓴다.
  • 차량 안에서 플래시를 연신 터뜨린다.
  • 안전 규정을 무시한다. 안전선을 넘나들거나 심한 경우 기차가 오는 선로에 서서 사진을 찍기도 한다.
  • 역명판, 행선판 등 철도 기물들을 무단으로 떼어서 집에 가져온다.
  • 기관실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마스콘키를 빼간다.

철싸대는 사실상 이며, 일반적인 철덕후들과 철싸대는 엄연히 다른 사람들이니 엄한 철덕후 욕하지 말길 바란다. 철싸대는 연령대가 낮다는 특징이 있다. 철싸대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대부분이며 초등학생 철싸대도 목격되고 있다.

철덕후의 자격[편집]

다음은 철덕후가 주로 갖추고 있는 덕목들이다. 덕력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는 있음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 철도 기본 기술용어를 자유자재로 구사
  • 기관차의 편성 체계를 알고 있으며, 각 편성별 특징이나 역사 등을 줄줄이 꿰고 있다.
  • 우리나라의 철도 노선도가 통째로 머릿속에 들어있다.
  • 철도 모형을 보면서 즐거워한다.
  • 간이역이나 아무도 찾지 않는 노선을 답사한다.

철덕후가 활동하는 곳[편집]

주석[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