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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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생각.png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이니?
그러나 일베충은 이런 주장에 미친듯한 박수갈채를 보냈으니 더욱 끔찍하지!
찬수드립에 사용된 짤
현중드립에 사용된 짤

삼일한 또는 311은 ‘여자는 삼일 번 패야 한다’의 줄임말로서, 일베에서 통용되는 은어이다. ‘복어와 여자는 삼일에 한 번 패야 한다’는 속담에서 유래하였다. 일베 특유의 여자 혐오사상이 상당히 사이코틱하게 드러난 일베 유행어이다.

찬수드립[편집]

2012년 8월, 전 프로게이머 선수였던 박찬수가 아내를 폭행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다. 이 기사를 접한 일베 이용자들은 박찬수를 삼일한을 몸소 실천한 인물로 치켜세우며 삼일한의 상징적 인물로 만들었다. 특히 우측에 있는 주먹을 들고 있는 박찬수 사진은 삼일한을 상징하는 짤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긴 법정공방 끝에 2014년 3월, 박찬수는 아내 폭행 의혹이 모두 누명이었음이 드러나면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일베에서도 박찬수를 삼일한의 마스코트로 사용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일베에서는 박찬수를 대신할 삼일한의 새로운 상징 인물을 찾아 나서기 시작하였다.

현중드립[편집]

2014년 4월, 때마침 SS501의 멤버 김현중이 여자친구를 폭행하여 전치 6주가 나왔다는 뉴스가 나왔다. 일베에서는 김현중을 삼일한의 새로운 상징 인물로 삼고, 이를 이용한 드립이 성행하기 시작하였다. ‘오빠, 혼수는 어떻게 해야 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클릭해서 들어가 보면 주먹을 들고 있는 김현중 짤과 함께 ‘혼수 하지 마. 오빠가 혼수상태로 만들어 줄게’라는 게시물이 나오는 식이다. 이런 종류의 드립은 일베 외부로까지 퍼져나갔으며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크게 유행하였다. 이를 두고 ‘일베의 여자혐오사상에서 유래한 질이 나쁜 드립이므로 자제해야한다’라는 주장과 ‘재미만 있으면 됐지’라는 주장이 충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여자친구의 증언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김현중을 이용한 드립도 적절하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같이 보기[편집]